이번주 3일 계획된 주말.. 가족여행
5살 6살 우리 아들.. 캠핑이 가고 싶다하여 글램핑장을 예약했다..

팬션이나 호텔이 아닌지라..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오면 갈수 없는 여행이였다...

2주전부터 계속 해서 매일!!!!!!!! 기상청에 들어왔다
어제까지만 해도 최저23 최고 27 맑음이였다..

금요일은 비오고 토요일은 맑은단다..
금요일에 비온다고 했는데 혹시 예보가 틀려 토요일도 비오지 않을까??
설마 하루 상간인데.. 틀릴까.. 덜컥 예약을 했다..

거의 매주 여행을 하는 나는 기상청을 자주본다.. 만날 틀린다...
그래도 어쩔수 없지란 생각.. 이번만은 아니길..
역시나..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토요일.. 온종일 비온단다
예약을 취소해야겠다..

펜션 호텔이 아니라 비오면 그 비를 맞고 어찌 할수 없어 취소해야한다.
위약금까지 있다.. 기대했던 애들은 어찌란 말인가..

내 생전 포탈의 뉴스에 리플도 달지 않는다..
오늘은 너무 화가 나고 짜증이 나서 회원가입까지 하면서 이렇게 글을쓴다

당신네들이 이 글을 읽지도 않을거 같단 생각이든다
그래도 내가 너무 짜증이 나고 화가 나서 이렇게라도 글을 안쓰면 미쳐버릴거 같아서
미치인짓인지 알지만 이렇게 글을 쓴다..

입에 담지 못할 욕이 입에 맴돌아도 차마 글로는 옮기지 못하겠다.
당신들 탓인지 하늘의 탓인지...
하늘의 탓이라면.. 당신들은 왜 있는건지???
월급은 잘 받고 있나??
월급 받고 여행은 다시시나??
월급날 조금은 죄책감이 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