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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인지 중계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럴꺼면 중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제부터 정말 기상예보 때문에 짜증이 정말 많이 납니다. 덥기도 더운데, 기상청에서 하시는일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예보 수준을 넘어 중계수준이더군요.
그렇다고 중계중에 몇개만 맞으면 모르겠는데... 시시각가 변합니다. 너무 자주 변합니다.
날씨 예보로는 화 ~ 수 비온다고 했다가. 정작 한시간 정도 지나자 예보했던것이 전부 사라져 버렸습니다. 목요일은 15:00 ~ 다음날 오전 9:00까지 비온다고 예보가 되어 있다가. 정작 그 시간이 다가오자 전부 사라졌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되나 지켜봤습니다. 12:00 ~ 03:00 까지 비온다고 예보 되어 있다가. 그 시간을 30분 남겨두고 전부 비 안오고, 03:00에 비온다고 바뀌어 있더군요.. 그것 역시 또 바뀔겁니다.
농사 짓는 사람입니다. 일기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비소식을 얼마나 기다리는지 본인들은 장난삼아 중계하듯이 예보하고 계십니다. 이상기후라서 그렇다 어쩐다 뭐라고 하고 계십니다. 비싼 돈 들어서 비싼 컴퓨터 사놓고, 활용도 안할꺼면 왜 국민 혈세 낭비하면서 까지 그렇게 운영하시는건지요.
다만 몇시간 전에라도 맞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것마저도 전부 틀려버리는게 말이나 됩니까. 태풍 예보도 그렇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상륙쪽에 무게가 실려 있고, 본인들은 비켜간다고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하도 많이 틀려서 신뢰가 안갑니다.
오죽하면 외국의 날씨 정보를 봐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할뿐입니다. 언제 제대로 된 예보를 할겁니까. 중계라도 제발 부탁인데 제대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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