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상청이 열악한 정부 지원 속에서도 실시간 레이더 관측자료를 통해서 농사에 유익한 날싸정보를 얻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싸이트가 있음을 잘 모르셔서,
실시간으로 공중에 떠 있는 구름의 이동으로 인한 변화무쌍한 날씨를 기계처럼 알아 맞추기를 바라지만 실시간 레이더 영상만 잘 살펴 봐도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가 있음을 잘 홍보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제가 비가 많이 올 때 자주 열어보는 관측자료의 지역별상세관측자료의 지도 중에 수정할 사항이 있어서 이곳에 올려 봅니다. 전화연결은 잘 않되더군요.

경북 구미지역의 김천시 대덕면의 자동관측 지점의 지도상의 지점 표시가 충청북도 영동군 어디쯤으로 표시가 되었답니다.
한 번 살펴 보시고 지점표시의 붉은 점이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기상청 홈페이지는 조금 더 유연한 자세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올린 글의 대덕면 지점은 우리나라에서 몇 않되는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시 아주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중의 한 곳입니다. 태풍을 향해 불어 들어가는 동쪽의 비구름이 백두대간과 가야산 수도산 줄기에 막혀서 2002년 루사 때는 하루에 850여밀리가 온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난 10월의 태풍시에도 주변의 어느 지역보다도 비가 많이 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기상관측상 중요한 지역을 지도상으로 전혀 다른 곳에 표시한다는 것은 아직도 기상청이 세심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이런 곳이 없는 지 잘 살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