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예보과
작성일2012/08/16 조회수3335
이번 비의 특징과 제 13호 태풍 카이탁 전망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 따라 집중호우 발생, 강수량 지역편차 커
[ 이번 비(15~16일)의 특징]
□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15일 밤부터 전남북부서해안을 시작으로 오늘 오전까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지방에서 많은 비가 내렸음. 또한, 오후에는 남해안지방에서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렸으나 현재는 소강상태에 들었음.
※ 예상 강수량(17일까지)
- 광주․전라남도 : 20~60mm
□ 이번 많은 비의 원인은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차고 건조한 상층기압골이 충돌하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임.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이 느리게 수축하는 과정에서 그 가장자리에 놓인 지역을 중심으로 장시간 비구름대가 머물면서 집중호우가 발생하였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게 나타났음.
□ 한편 제13호 태풍 ‘카이탁(KAI-TAK,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31m/s)’은 16일(목) 10시 현재 홍콩 남동쪽 약 480km 해상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으며, 48시간 후인 18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북쪽 약 130km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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