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청예보과
작성일2012/06/28 조회수4281
장마전선 동향과 강수 전망
○ 30일(토) 새벽부터 7월 1일(일) 오전까지 많은 비
- 30일(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 가능성,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 클 것으로 예상
- 축대붕괴, 산사태 주의 및 산간계곡 매우 위험
□ 28일(목) 15시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일본 남해안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동해상에 중심을 둔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은 흐린 날씨를, 강원도영서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음. 특히,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진 바람이 서쪽지방으로 유입되어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30℃ 내외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음.
□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30일(토) 새벽부터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도 전역에 비가 내리겠음.
□ 특히, 30일(토) 오전, 강원도영서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강원도 전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 예상 강수량 (6월 30일(토) ~ 7월 1일(일))
- 강원도영서: 20~70mm(많은 곳 120mm 이상)
- 강원도영동 : 10~40mm
□ 지상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7월 1일(일) 새벽부터 장마전선은 점차 남하하여 오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 장마전선은 2일(월)~3일(화) 제주도 부근에 위치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단속적으로 이어지겠음.
□ 그 동안 지속된 가뭄으로 토양이 건조․약화된 상태에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축대붕괴, 산사태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라며, 비가 많이 내리면서 계곡과 강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가능성이 크겠으니, 산간계곡을 찾는 야영객․관광객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한편, 현재(10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제6호 태풍 “독수리(DOKSURI)”는 점차 북동진하여 30일(토)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주 중반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람.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예보과 과장 033-650-0343)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30_장마전선 동향 및 강수전망.hwp (크기:0.647MB , 다운로드: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