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청예보과
작성일2012/07/06 조회수4224
이번 비(7.5.~6.) 특징과 장마전선 동향
○ 강원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 지역별 강수량 편차 큼
○ 10일(화)~11일(수) 장마전선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 강원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목)부터 비가 시작되어 6일(금) 16시 현재까지 내리고 있음. 이번 비는 강원남부를 중심으로 170~260㎜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그 밖의 지방도 40~100㎜의 비가 내려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큰 특징을 보임.
□ 이번 비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으로부터 북상한 다량의 따뜻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중부지방에서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에 의해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에서 내렸음.
□ 강원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좁은 폭의 발달한 강수대가 지나는 통로를 따라 인근 지역 내에서도 2배의 큰 지역적 강수량 편차를 보였음. 이와 같이 최근 여름철 강수특성을 살펴보면, 강수량의 시‧공간적인 편차가 크고 국지적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 AWS 누적강수량(5일 00시~6일 16시) : 원주 259.0㎜, 횡성 175.0㎜, 청일 129.0㎜
□ 현재(16시) 장마전선은 남부지방으로 느리게 남하하고 있어 강원도 대부분 지방은 늦은 밤부터 비가 그치겠음. 이후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 머물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10일(화)~11일(수) 다시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람.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예보과 과장 033-650-0343)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32_이번 비 특징과 장마전선 동향(0706).hwp (크기:0.717MB , 다운로드: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