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청예보과
작성일2012/07/16 조회수4489
제7호 태풍 카눈(KHANUN)과 장마전선 동향
○ 17일(화), 장마전선 영향으로 강원도 한때 비 예상
○ 18일(수) 새벽~19일(목) 오전 열대저압부(또는 태풍) 직접영향으로 강원도 비 예상
※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기압계 매우 유동적
□ 16일(월) 16시 현재 장마전선은 남해상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강원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약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음.
□ 한편, 16일(월) 15시 현재, 약한 소형 태풍(제7호 태풍 카눈[KHANUN])(중심기압 1002hPa, 최대풍속 18㎧)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0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음. 18일(수) 오후에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람.
□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도는 17일(화) 새벽이나 아침한때 비가 온 후 약해졌다가, 태풍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공급되어 장마전선 상의 비구름대가 활성화되면서 18일(수) 새벽에 강원도영서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 강원도영동으로 확대되어 19일(목)까지 이어지겠음.
□ 특히, 18일(수) 늦은 밤부터 19일(목)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서를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음.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람.
□ 19일(목) 이후의 장마전선 동향은 북서진하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강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나, 21일(토)~22일(일)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대기 하층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강원도영서에 강수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예보과 과장 033-650-0343)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35_제7호태풍카눈 및 장마전선 동향(0716).hwp (크기:0.691MB , 다운로드: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