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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은 음력이 늦으면 계절도 늦다는 헛소리를 반박할 수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류용선 2012/01/02 조회수 5184

흔히 봄이나 가을에 늦추위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때 음력을 핑계대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론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이런 말을 쉽게 반박할 수 있는 사례로 지난 2011년 가을을 들 수 있습니다.

8월 하순부터 일찍 대륙기단권에 들어 가을장마가 거의 없었고 9월 중순말~10월 하순까지 주기적인

대륙고기압의 강한 확장으로 저온현상을 보이던 날씨가 오히려 11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상 발달

현상까지 나타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9월,10월의 저온현상은 추석이 9월 초반에 낄 정도로 음력이 빨

라서 그랬다 칩시다, 그러면 11월의 고온현상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참고로 음력 8월, 음력 9월, 음력 10월중에 윤달은 한번도 들지 않았습니다.

추석 : 9월 12일

음력 9월 1일 : 9월 27일

음력 10월 1일 : 10월 27일

음력 11월 1일 : 11월 25일

만약 음력이 늦어서 계절이 늦다는 말이 맞으려면 9월에 윤달이 들어서 11월 하순까지 음력 9월이었어

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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