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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상대를 다녀와서

윤동영 2012/12/02 조회수 2881

2012년11월12일 목포에 있는 기상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해양기상학이라는 과목을 수학하고 있는 중이던, 저희 반은 과목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상청 방문이라는 현장 학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교의 특성상 외출이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에 동기들과 버스를 타고 밖으로 나가는 자체에 많은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출발 뒤 10분 후에 기상청에 도착하였고, 그곳에 내려서 기상청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좁았습니다. 본교 뒤에 있는 VTS건물 구조와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니 기상에 관련된 문화재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옛날시대의 시정도, 기상에 관한 문서 등등 있었습니다. 설명해주시는 분의 설명을 들으니, 그곳은 과거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된 곳이라 하였습니다. 그곳은 역사가 깊은 곳이 였습니다.
사실 기상청이라 하면 우리가 느끼기에 많이 멀어 보이지만, 사실 일상 속에서 아주 가까이 있는 기관입니다. 저의 경우 매일 저녁 내일 아침 구보를 뛰는 지, 안 뛰는지 궁금하여 일기예보를 보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이처럼 저희에게 친숙했습니다. 그리고 기상청을 가기 전에 기상청의 업무를 조사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기상청의 업무를 단순히 일기예보만 있는 줄 알았지만, 사실 기상청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일기예보가 얼마나 복잡하고, 예측하기가 어려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일기예보가 조금 틀리더라도, 이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재용교수님께서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을 위해서 해양 기상 관측기구를 증대할 생각이 없냐고 물으셨으나, 해양기상관측기구의 특성상 비용이 많이 비싸서 많은 투자는 어렵다고 답변하셨습니다. 해양기상이 어쩌면 더 예측하고 어렵고, 복잡할 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해양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시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해기사가 되어 선박에 승선해야 하는 저로써는 조금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 기상관측기구가 많이 발전해서 해양기상관측에도 많은 지원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기상청방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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