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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직 교사로서 기상청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정년 퇴임 후에 조그만 텃밭을 가꾸면서 세니어 시기를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씨앗 하나를 뿌리면서, 모종 한 그루를 심으면서 여름을 지나 초겨울에 이르기까지
한 해 농사를 내 자신대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나가고 있습니다.
한 포기의 작물이라도 날씨의 폐해를 입지 않기 위해 기상청 예보를 귀기울여 왔는데
그 결과 많은 헤택을 입었습니다( 가뭄 때 관수, 강풍 예보때 지주 세우기, 한파 주의보 때 보온──-.)
엊그제의 기상청 예보, 그리고 오늘의 실제 기상 현황.
저는 빗나 가고 있지 않았다고 봅니다.
제주도의 호우 경보, 남부지방의 강수량,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중부 지방의 현재 강우 상태 (27일 오후)
저는 비를 흠뻑 맞으면서 밭일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강수량이 얼마나 기록될런지 모르지만
내일 오후엔 개일 것이라고 기상청의 예보를 믿습니다.
과녁에 쏜 화살이 모두 gold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상청은 비록 gold가 아니라도 그를 향해 적중도를 높이려고 애쓸 줄 믿습니다.
누가 욕을 하더라도 꿋꿋이 gold를 향해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