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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좋지만,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건 기본 예의 아닐까요."

Raum Youk 2025/05/03 조회수 441

"그 말 공감돼요. 근데 사실 3시간 뒤도 예측이 어려운 건 ‘관측 데이터의 해상도’와 ‘수증기 변화’ 같은 변수들이 워낙 많아서예요. 예를 들어 구름 한 덩이 움직이느냐 마느냐로 강수 여부가 바뀌거든요. 그래서 1시간 예보도 ´확률´로 말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사람 심리로는 ´틀리면 0점´처럼 느껴지지만, 과학은 그렇게 딱 떨어지질 않아요." "기상예보는 관측 자료가 실시간으로 계속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30분마다 바뀌는 게 오히려 정상입니다. 오히려 예보를 그대로 방치하면 ‘예보 안 고친다고 뭐하냐’는 말 나오죠.
날씨는 정적인 게 아니라 계속 움직이는 변수니까, 예보도 실시간으로 변할 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