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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가장 후텁지근한 날입니다.

류용선 2011/05/09 조회수 7801

이제까지는 남풍이 유입되어 봤자 가까운 남해에서 발원하는 바람이라 습도도 그리 높지 않고

단지 육지로 올라가서 빨리 가열되어 기온만 많이 오를 뿐이었지만, 이번에는 북태평양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바로 한반도로 유입되니 기온은 기온대로 오르는 것은 물론 습도까지 높아 제대로 후텁지근하네요.

현재 전국의 이슬점이 15도를 웃돌고 있으며, 심한 곳은 이슬점이 20도를 넘기까지 하니,

5월인데 벌써 한여름 공기를 맛보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기압배치를 보면 대륙고기압과 해양고기압이 바로 충돌하여 서울에 최악의 집중호우를

뿌렸던 작년 추석과 흡사하게 느껴지고,

2009년 3월 18~19일에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변질된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어

3월임에도 내륙의 기온이 새벽에도 15도를 웃도는 때아닌 3월 열대야 현상을 보였을 때도

생각나게 만듭니다.

빨리 대륙성 기단이 우리나라로 세력을 확장해, 이 후텁지근한 더위가 끝나길 바랄 뿐이네요.

어차피 이제 봄은 끝나고 여름이 오니 점점 더워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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