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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950년전에 가장 더웠던 여름이 1939년인데

김선희 2011/07/22 조회수 7612

서울에서 20세기 초반만해도 열대야가 아예 없었던 여름도 많았으며 있어봐야 하루이틀에 그쳤습니다.

 

1950년전에 가장 더웠던 여름이 1939년이었는데 그해 서울에서 열대야가 8일 발생하였습니다.

 

요즘 열대야 8일이면 평범한 여름이지만 그당시 8일 발생했다면 그 당시 여름치고는 상당히 폭염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건 1960년대 부터였습니다.

 

서울에서 1961~1990년 평균 1년 열대야일수가 4일이었으나 1971~2000년에는 평균 6일로 늘어났습니다.

 

온난화가 지금보다 진행된다면 7,8월에는 항상 열대야에 시달리고 9월에도 열대야가 일상화 될것 같습니다.

댓글 2
  • 김**님의 프로필사진

    여름철 기온은 봄, 여름과 비교해서 온난화가 적었죠.
    20세기 초반 서울의 7월 평균이 24도 였는데 최근에는 25도로 약1도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김선희 2011-07-22 11:08:02

  • 서**님의 프로필사진

    하지만 서울의 열대야 일수 증가는 서울이 급격하게 도시화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서울은 온통 아스팔트와 빌딩이 쫙 깔려 있어서 낮 동안 뜨거워진 아스팔트가 밤마다 열을 내뿜어 밤을 덥게 하죠.
    우리나라에서도 대관령, 추풍령, 울릉도, 백령도 등에 가 보면 20세기 초반이나 지금이나 여름 폭염은 거기서 거기였을걸요?

    서상원 2011-07-22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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