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7.(금) 14:00 (총 8매)				2019. 12. 30.(월) 09:00
기상서비스진흥국  국가기후데이터센터		과  장   오 미 림 사무관   이 광 연				02- 2181- 0881 02- 2181- 0882

□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으로부터 세계적으로 높이 인정받은 기상측기 3점에 대해 국보 지정을 예고 받았다.

○ 관련 보물은 기상청이 소장하고 있는 금영 측우기(보물 제561호), 대구 선화당 측우대(보물 제842호) 2점과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창덕궁 측우대(보물 제844호) 1점이다.

□ 이 보물들은 세계 최초의 표준화된 기상관측체계가 전국적으로 구축되고 유지되었음을 나타내는 유물로 세계적으로 독자성과 중요성을 널리 인정받아왔다.

□ 보물 제561호 ｢금영 측우기｣는 현존하는 유일한 측우기로 1837년(헌종 3년)에 제작되어 공주에 설치되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무단 반출된 것을 기상청이 환수(1971년) 하여 소장해왔다.

○ ｢금영 측우기｣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상·중·하단이 서로 끼워 맞출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크기는 세종실록에 기록된 크기 및 무게와 같아 세종대의 측우기 제도가 조선 후기까지 유지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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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제842호 ｢대구 선화당 측우대｣는 1770년(영조 46년)에 제작되어 대구 선화당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측우대다.

○ ｢대구 선화당 측우대｣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전·후면에 제작 시기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 측우대 규격을 공식화한 영조대의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 보물 제844호 ｢창덕궁 측우대｣는 1782년 제작된 것으로, 측우대 제도가 정조대(1776~1800)에도 이어졌음을 알려주는 유물로, 

○ 조선 전기에 확립된 강수량 측정제도가 조선 후기까지 그 전통이 지속되었음을 증명해주는 사례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 

□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보물 3점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할 예정이다.

□ 한편, 기상청은 ｢금영 측우기｣와 ｢대구 선화당 측우대｣ 실물을 2020년 10월 개관할 기상박물관(서울 송월동 소재)에 전시할 예정이다.

□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상과학문화의 역사적 중요성과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어 대단히 기쁩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상유물의 보존과 기상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 붙임 1. ｢금영 측우기｣, ｢대구 선화당 측우대｣ 참고자료

2. ｢금영 측우기｣, ｢대구 선화당 측우대｣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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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영 측우기｣ 및 ｢대구 선화당 측우대｣ 제원

○ ｢금영 측우기｣ 상세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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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제561호 ｢금영 측우기｣ 연혁

○ 1837년: 충청감영 (충청남도 공주)에 설치

○ 1913년: 충청도 도지사(박중양)가 조선총독부 인천측후소장(와다유지,和田雄治)에게 전달

○ 1915년: 와다유지(和田雄治)가 개인적으로 일본에 반출

○ 1918 ～1971년: 와다유지(和田雄治) 사망 후 일본기상청에 보관·전시

○ 1969년: 중앙관상대(대장 양인기)와 일본기상청(청장 吉武素二)간 반환 협의

○ 1971년: 일본기상청(청장 高橋浩一郞)이 중앙관상대에 ｢금영 측우기｣ 반환

○ 1971년: ｢금영 측우기｣ 보물 제561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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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영 측우기｣

< 보물 제561호 금영 측우기 >

<보물 제561호 금영 측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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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 측우기 중단 명문> 

<금영 측우기 하단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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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선화당 측우대｣

<보물 제842호 대구 선화당 측우대(앞면)>

<보물 제842호 대구 선화당 측우대(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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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842호 대구 선화당 측우대(윗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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