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 이회성)’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52차 총회(2월 24~28일)에서 <IPCC 제6차 평가주기(2015~2023년) 종합보고서>^**의 개요(Outline)를 승인했다.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영문명: IPCC Sixth Assessment Report Synthesis Report

○ 종합보고서의 개요 승인은 보고서 내 절(Section)의 제목, 각 절에 포함될 내용 등을 확정한 것으로, 앞으로의 종합보고서 작성 방향을 결정했다는 의의가 있다.

○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기상청 김남욱 기후과학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정부대표단 8인(△기상청 △외교부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을 구성했으며, 대표단은 우리나라 의견이 종합보고서 개요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 ‘IPCC 종합보고서’는 평가주기 내 모든 보고서를 아우르며, 그중 핵심 정보만 담아 정책결정자에게 제공하는 만큼, 활용성과 상징성 차원에서 IPCC 보고서 중 가장 중요하게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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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제6차 평가주기의 특별보고서 3개^*는 이미 발간되었으며, 3개의 실무그룹별^** 평가보고서는 2021년 발간 예정이므로, 이번 종합보고서는 총 6개 보고서를 아우르게 된다.

* 지구온난화 1.5℃(‘18.10.), 기후변화와 토지(’19.8.), 해양 및 빙권(‘19.9.) 

** 제1실무그룹(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 평가), 제2실무그룹(기후변화의 영향, 적응과 취약성 분야 평가), 제3실무그룹(기후변화 완화(온실가스 감축 등) 분야 평가)

□ 과거에 발간된 종합보고서들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핵심인 주요 국제협약 도출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 

□ 승인된 종합보고서 개요에 따르면, 주요 목차는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 △현황과 추세 △장기 기후와 발전 미래 △변화하는 기후에서의 단기 대응이다.

○ ‘현황과 추세(Current Status and Trends)’에서는 과거와 최근의 경향뿐만 아니라 사회적 및 경제적 발전과 변화하는 기후의 현황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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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기후와 발전 미래(Long term Climate and Development Futures)’에서는 기후변화 시나리오에서 예상하는 2100년 이후의 미래까지 평가하고, 장기 기후정책과 그 이행이 미치는 영향을 담았다.

○ ‘변화하는 기후에서의 단기 대응(Near Term Responses in a Changing Climate)’에서는 현재부터 2030~2050년 동안의 기후변화와 대응방안을 평가한다.

○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3개 절로 구성된 종합보고서 본문을 정책결정자를 위해 요약한 내용으로 구성한다.

□ 종합보고서는 앞으로 △핵심저자팀 선정 △보고서 초안 검토 △보고서 승인과 같은 과정을 거쳐 2022년 4월 발간될 예정이다.

□ 김종석 기상청장은 “IPCC 종합보고서는 국내 기후변화 정책뿐만 아니라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보고서이므로, 2022년 종합보고서 발간까지 관계부처와 국내 전문가의 폭넓은 참여와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붙임: 1. IPCC 제6차 평가주기 종합보고서 개요
2. IPCC 보고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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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AR6 종합보고서 기후변화 2022

□ 목차

○ 전문(2쪽)

○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10쪽)

○ 제1절: 서론(~0.5쪽)

○ 제2절: 현황과 추세(~10쪽)

○ 제3절: 장기 기후와 발전 미래(~10쪽)

○ 제4절: 변화하는 기후에서의 단기 대응(~10쪽)

□ 제1절: 서론

○ 맥락

○ 보고서를 위한 사전 준비

○ 기간에 대한 정의

□ 제2절: 현황과 추세

○ 사회- 경제적 발전, 기후 변화와 지역 간 기후 조치

○ 배출원에 의한 현재와 과거의 CO₂ 배출, 흡수와 흡수원(removals and sinks), 연간 및 누적 관점으로부터의, 단기 체류 기후변화 유발물질을 포함한 non- CO₂ 강제력 유발물질

○ 배출량을 증가 또는 감소시키는 사회- 경제적 및 기술적 동인

○ 기후 시스템에서의 지역/전지구 변화와 그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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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배출과 지구물리학 및 사회- 경제적 시스템의 관성에 의해 피할 수 없는 기후변화

○ 인간계와 자연계에 대한 현재 영향; 취약성, 부문별 및 지역별 영향과 잔류 리스크(residual risk)를 포함한 리스크

○ 적응과 감축 노력, 재정, 역량 구축과 기술의 현황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사점

□ 제3절: 장기 기후와 발전 미래

○ 시나리오와 전망, 지역 및 전지구 기후변화, 변화율, 그리고 강제 특성(forcing characteristics) 의존성

○ 자연계와 인간계에 대한 전지구 및 지역 영향, 편익 및 비용, 리스크, 온난화 정도에 따른 의존성, 그리고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한 시사점

○ 적응: 옵션, 기회, 한계와 잔류 리스크,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한 시사점과 온난화 정도에 따른 의존성

○ 완화 경로, 인위적 온실가스의 배출, 흡수와 흡수원(removals and sinks) 간 지구적 균형, 총 탄소배출총량 및 잔여 탄소배출총량과 과거 누적 배출량의 관계, 평등과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한 시사점

○ 적응, 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직ㆍ간접 비용, 편익, 공동 편익, 리스크, 경제학과 평등을 포함한 상호작용

○ 깊은 불확실성, 티핑 포인트, 비가역성, 복합적 이벤트, 위험 현상(high- impact events), 그리고 사회를 위한 시사점

○ 오버슛 경로, 이산화탄소흡수(CDR), 태양복사조절(SRM)과 그 시사점

○ 단기와 장기 상호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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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절: 변화하는 기후에서의 단기 대응

○ 단기 기후변화와 변동성, 취약성, 노출, 영향, 자연계와 인간계에 대한 비용과 리스크

○ 온난화 억제의 정도 차이에 상응하는 단기 사회- 경제적 발전 궤적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적응 강화에 상응하는 발전 경로

○ 조기 조치의 편익과 비용 및 장벽에 대한 잠재력, 변화하는 기후에서의 고착(lock- in), 잔여 리스크, 파급(spill over) 그리고 비가역적 변화를 포함하는 지연된 조치의 시사점

○ 부문들 및 지리학적 규모들을 넘나드는 다양한 대응 옵션, 편익, 공동 편익/시너지와 직ㆍ간접 비용, 그리고 상충(적응, 리스크 관리, 완화)

○ 지속가능한 발전, 빈곤 퇴치, 식량 안보와 평등의 맥락에서, 적응 및 완화를 포함한 정의로운(just) 시스템 전환 강화 및 착수

○ 재정과 투자, 역량, 제도적 설계, 국제협력, 기술혁신 및 기술이전, 그리고 다양한 행위자에 걸친 행동 측면을 포함한 지원 여건과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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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CC 보고서는 평가보고서, 특별보고서, 방법론 보고서로 나뉨.

○ (평가보고서) 기후변화의 과학적, 기술적, 사회 경제적 평가를 다루는 보고서이며, 3종의 실무그룹별 보고서와 종합보고서가 이에 해당

－ 3종의 실무그룹별 평가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되며, 이번 제6차 평가주기(2015~2023년)에서 각 보고서는 2021년 중 발간될 예정
· 제1실무그룹: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 평가
· 제2실무그룹: 기후변화의 영향, 적응과 취약성 분야 평가
· 제3실무그룹: 기후변화의 완화(온실가스 감축 등) 분야 평가

－ 종합보고서는 모든 실무그룹별 평가보고서와 특별보고서를 종합하여 평가하며, 이번 제6차 종합보고서는 2022년 상반기 중 발간될 예정

○ (특별보고서) 평가보고서 외 특별한 주제에 대해 평가하는 보고서

－ 이번 제6차 평가주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3종의 특별보고서가 발간
· 지구온난화 1.5℃(‘18.10.):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온난화 1.5℃의 영향과 관련 온실가스 배출 경로 평가
· 기후변화와 토지(’19.8.): 사막화, 토지 황폐화, 지속가능한 토지 관리, 식량 안보 등 토지 중심의 기후변화 이슈 평가
· 해양 및 빙권(‘19.9.): 해양, 연안, 고산, 극 지역 등에서 나타나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과 전망, 그 대응방안 평가 

○ (방법론 보고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이 온실가스 배출 목록(인벤토리)을 준비하기 위한 실용지침으로 활용

－ 이번 제6차 평가주기에서는 국가온실가스 배출 목록(인벤토리) 2006 지침 2019 개선보고서 발간(`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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