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5.(화) 14:00 (총 5매)

2020. 5. 26.(수) 10:00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

과  장  박 영 연

연구관  정 성 화

02- 2181- 0861

02- 2181- 0862



2020년 낙뢰, 7~8월 일 920회 번쩍!


-  2020년 약 8만 3천회 발생, 전년 대비 26% 증가

-  7월은 대전과 충남, 부산과 경남, 8월은 광주와 전남, 서울과 경기에 집중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2020년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낙뢰 정보를 담은「2020 낙뢰 연보(부제: 우리나라 벼락에 관한 기록)」를 발간하였다.

연보는 기상청 21개 낙뢰관측망에서 관측된 자료를 분석하여 △월별 광역시·도별 △시·군·구별 낙뢰 발생 횟수 △단위 면적(㎢)당 횟수△낙뢰 횟수 공간 분포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연보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에서 약 8만 3천회의 낙뢰가 관측되었다.이는 최근 10년 평균 약 11만 8천회 보다는 30% 적었으며, 2019년의 약 6만 6천회에 비해서는 26% 정도 많이 관측되었다.

○  광역시·도별 단위 면적당 연간 낙뢰 횟수는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전라남도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2020년 낙뢰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8로 35,332회(약43%)가 관측되었으며, 연간 낙뢰의 약 73%가 여름(6월~8월)에 집중되었다.

7월은 대전과 충남, 부산과 경남에 집중되었으며, 8월은 광주와 전남, 서울과 경기에 집중되었다.

 

2020년 봄(3월~5월)과 여름의 낙뢰 발생 횟수는 최근 10년 월평균에 비해 적었으며, 특히, 6월과 7월은 최근 10년 월평균의 34%와 60%에 불과하였다.

○ 반면, 11월에는최근 10년 월평균(1,445회)비해4배(5,809회)나 많이 발생하였는데, 한랭전선이강하게 발달하여 통과한 11월 19일에 이례적으로 11월 전체 낙뢰의 94%(5,436회)가 집중되었다.


「2020 낙뢰 연보」는 기상청 행정 누리집(http://kma.go.kr)지식과배움 ▶간행물 ▶낙뢰연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전파일(PDF)태로 제공된다.


□ 박광석 기상청장은 “등산, 캠핑 등 여름철야외활동 증가로 낙뢰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의가 요구되며, 「2020 낙뢰연보」가낙뢰 예방 및 피해 경감대책 마련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붙임:「2020 낙뢰 연보」 발간 참고자료


 

붙임

「2020 낙뢰 연보」 발간 참고자료


 
 
 

< 2020년 7월 낙뢰 횟수 분포 (hits/km2·month) >

 

< 2020년 8월 낙뢰 횟수 분포 (hits/km2·mon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