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7.(화) 14:00 (총 4매) |
2021. 7. 28.(수)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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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화산국 지진정보기술팀 |
팀 장 정 성 훈 연구관 서 동 일 |
지진조기경보의 ‘신속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 지진관측 후 기존 7~25초에서 5~10초 수준으로 조기경보 발표 단축
- 안정적인 다중분석체계 운영으로 추가 대피시간(2~15초) 확보
□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7월 28일(수)부터 새로운 다중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지진 관측 후 기존 7~25초에서 선진국 수준인 5~10초로 지진조기경보 발표시간을 단축시킨다.
○ 지진조기경보서비스는 규모 5.0 이상 지진 발생 시, 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 6~7km/s)를 분석하여 느리지만 큰 피해를 일으키는 지진파(S파, 3~4km/s)가 도달하기 전에 지진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는 서비스다.
□ 기상청은 2015년 지진조기경보서비스를 시행한 이후에 시스템 개선, 분석알고리즘 최적화, 경보판단 결정조건 개선, 관측망 확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시간을 단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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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경주지역 지진(’16.9.12., 규모 5.8)의 경우 26초, 2017년 포항지역 지진(’17.11.15., 규모 5.4)은 19초 만에 경보를 발표하였으나, 보다 실효성 있는 지진정보 제공과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발표시간을 단축하고자 한다.
□ 지진조기경보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유지하며, 발표시간 단축을 위해 △다중분석 알고리즘 적용 △지진관측소 활용개수 조정 △경보판단 결정조건 개선 등을 적용하였다.
○ 정확성을 위해 3개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다중 분석체계로 구성하여, 위치 오차 개선 및 규모 오차를 유지, 신속성을 위해 최소 사용 관측자료 수를 기존 8개에서 4개로 조정하여 지진조기경보 발표시간을 단축하였다.
○ 또한, 다중분석 알고리즘별 분석결과의 상호비교를 통해 안정적으로 최종 조기경보 발표 여부를 결정한다.
□ 지진조기경보 발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 대피시간(2~15초) 확보는 지진 피해를 줄이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 지진조기경보가 신속하게 발표되어 큰 진동이 오기 전 5초 정도의 여유시간이 주어진다면 근거리 대피가 가능하고 인명피해를 80% 줄일 수 있다.
○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최초관측 후 5~10초에 지진조기경보가 발표되고 이후 지진재난문자가 송출(1~2초 소요)되며, 문자를 통해 지진 발생 사실을 알게 되면 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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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석 기상청장은 “신속한 정보전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지진재해 대응을 위해 정확성이 검증된 지진조기경보의 신속한 발표로 추가적인 대응시간 확보를 가능하게 하여 지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붙임: 다중분석 지진조기경보 서비스 개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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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
다중분석 지진조기경보 서비스 개선사항 |
□ 다중분석 지진조기경보 서비스 체계
□ 다중분석 지진조기경보에 따른 개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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