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0.(수) 14:00 (총 4매)				즉 시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		과  장   조 익 현 연구관   류 근 혁				02- 2181- 0861 02- 2181- 0833

□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11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기후변화 위기에 기상레이더를 활용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국내·외 레이더 전문가들이 모여 공유하는 ‘2021년 국제 기상·강우 레이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태풍과 같은 위험기상이 증가함에 따라 기상청과 레이더 활용 관계기관 간의 협력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기상레이더 활용기술을 교류하고, 미래 발전 방향 모색으로 레이더자료 활용성을 증대시키고자 이번 학술회의를 마련하였다.

○ 코로나- 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국가레이더 공동활용기관(기상청, 환경부, 공군) △대학 관계자 △국내·외 레이더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 이번 회의는 미국, 영국, 대만, 스페인, 일본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초단기 강수 예측기술, 레이더 수문 활용기술 분야 외 5개 분야의 연구과제 27편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 초청강연에서는 대만 중앙기상국(Central Weather Bureau) 소속의 파오 리앙 창(Pao Liang Chang) 부장이 대만의 레이더 강수자료 품질관리와 정량강수 산출 현황을, 경북대학교 이규원 교수는 위험기상을 유발할 수 있는 구름 구조를 분석하는 레이더 분석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 주제발표는 △레이더를 활용한 초단기예보 △돌발홍수 탐지 항공기상 △레이더 품질관리 및 차세대 레이더 자료처리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 19로 다소 약해진 국내외 레이더 기술 협력 교류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가 레이더 통합 활용가치를 높이며, 원격탐사 장비를 융합 및 활용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박광석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기상이변과 위험기상이 증가하는 상황에 기상레이더는 급변하는 기상 및 수문 현상을 분석하고 예측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기상레이더 관련 첨단기술 공유를 통해 기상이변 대응을 위한 기술·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붙임: 2021년 국제 기상강우 레이더 학술회의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