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
보 도 자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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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일시 |
2023. 2. 1.(수) 12:00 |
배포 일시 |
2023. 1. 31.(화) 14:00 |
담당 부서 |
기획조정관 |
책임자 |
과 장 |
김동준 |
(042- 481- 7290) |
기획재정담당관 |
담당자 |
사무관 |
박희영 |
(042- 481- 7275)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2023년 기상정책 발표 |
- 위험기상과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국민, 든든한 국가 - |
□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월 1일(수) 10시 30분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위험기상과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국민, 든든한 국가’라는 정책목표와 함께 2023년도 기상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 국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예보 전달과 소통을 중점으로 한 아래 5가지를 핵심 추진과제로 삼았다.
□ 첫째, 극단적 위험기상 발생 시 기상실황을 기반으로 기상청이 직접 재난문자를 발송해 국민 안전을 확보한다.
○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예측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지난여름의 집중호우처럼 단시간에 막대한 양의 비가 쏟아지는 돌발적 폭우가 발생할 때, 최소 20분 전에 해당 지역 주민에게 위험정보를 전달한다.
□ 둘째, 강풍에 대한 예·특보와 더불어 대기 정체와 같은 약한 바람에 대한 정보를 추가 제공하여 실효적인 방재 대응을 지원한다.
○ 그간 바람 예보는 주로 강풍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측면에서 제공했으나, 대기 정체 시에 증가하는 미세먼지 농도 등 약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함께 고려한 예보로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실효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또한, 풍력발전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바람 가뭄(Wind drought)’이라 불리는 약한 바람으로 인한 전력 손실 등의 피해를 저감하는 데 세분화된 바람 자료가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셋째, 한 번 내리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강설에 대한 정보를 더욱 세분화하여 제공한다.
○ 현재 제공하는 적설량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습설‧건설 등 눈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구조물 피해와 방재 대응을 고려하여 눈의 무게를 추정할 수 있는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 이러한 정보를 통해 무거운 눈이 내릴 것이 예상되면 미리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붕괴와 같은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넷째, 도로 위 운전자의 교통안전 지원을 위해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도로살얼음과 안개에 대한 위험기상정보를 전달한다.
○ 운행 중인 지역에 도로살얼음 발생이 예상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3단계(관심/주의/위험)로 위험정보가 나누어 표시되는 서비스를, 2월 중부내륙선 시험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중부내륙선: 도로살얼음(2월~), 안개(7월~) / 서해안선: 도로살얼음, 안개(12월~)
□ 마지막으로, 기상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기반을 마련한다.
○ 기후위기에 취약한 국가를 대상으로, 기상위성·기상관측장비·수치모델 등 수요국 기상환경에 적합한 원 패키지- 원 솔루션(One package- One solution)*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상산업 수출 지원과 규모 확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 관측장비, 모니터링, 의사결정시스템 및 통신 인프라를 통합한 종합재해대응 시스템
□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후위기는 우리가 마주한 눈앞의 현실이며, 이로 인한 예상치 못한 위험기상현상은 앞으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며,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기상재해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붙임 1. 2023년 기상서비스 이렇게 달라집니다
2. 2023년 기상청 주요업무 추진계획(별첨)
붙임 |
2023년 기상서비스 이렇게 달라집니다 |
분야 |
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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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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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지진 |
기상정보 직접전달 |
▫ 위험기상 발생 시 |
▪ 극단적 폭우 기준 도달 시 기상청이 ※ 기상청 실황감시체계 활용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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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정보 |
▫ 강한 바람 위주의 정보 제공 |
▪ 미세먼지 예측 지원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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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정보 |
▫ 적설량 위주의 정보 제공 |
▪ 건설, 습설 등 눈 무게를 추정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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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기상 정보 |
▫ 일부 시범노선 대상 |
▪ 내비게이션 기반의 도로살얼음·안개 ※ 중부내륙선: 도로살얼음(2월~), 안개(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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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
▫ 기상청에서 |
▪ 수요기관 주관의 진도 기반 ※ 국가 주요시설 대상 진도 기반 선제적 경보체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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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서비스 |
기후변화 정보 |
▫ 기후정보포털을 통한 자료 제공 ※ 수요자 맞춤형 정보 및 분석 기능 제공에는 한계 |
▪ 과거부터 미래까지 기후변화를 한눈에 보는기후변화 상황지도 개발 및 시범운영(12월) ※ GIS 기반 기후변화 감시·예측·시나리오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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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영향정보 확대 생산(12월) ※ (기존) 8종 → (개선) 표준강수지수, 열지수 등 17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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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제공 |
▫ 공급자 중심의 ※ 기상자료개방포털, 위성포털, 방재기상포털 등 통해 제공 |
▪ 단일화된 접점 창구를 통해 기상기후데이터를 ※ 기상기후데이터허브를 통해 실시간, 과거 데이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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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 1km 이하 균질화된 한반도 3차원 격자 데이터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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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확대 |
▫ 분야별, 단계별 개별 수출 진행 |
▪ 기상기후환경 맞춤형 ※ 관측장비, 모니터링, 의사결정시스템으로 이루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