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동네예보과

과장 박 원 우

051- 718- 0426

2010.02.24(수) 11:00 (총2매)

2010.02.24(수) 석간부터


“기상청 공동협력 청송군 기상관측소” 협약 체결

-  청송군과 공동협력 기상관측소 설립 추진-  


부산지방기상청(청장 정연앙)은 청송군(군수 한동수)과 공동 협력으로 기상관측 공백지역인 청송군에 “공동협력 기상관측소”(이하 “공동기상관측소”라 한다)를 설립하기 위하여 2010년 2월 25일에 기상청과 청송군 간에 “공동기상관측소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청송군청에서 약 1.5km 떨어진 지역(청송읍 덕리 519번지)에 설치될 공동기상관측소는 2010년 2월부터 부지조성과 기상관측에 필요한 장비 등을 설치하여, 2010년 6월경에 정규 기상관측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관측자료는 청송읍내를 비롯한 주왕산, 보현산맥의 지맥인 삼도산맥과 보현산맥에서 발원하는 현서면, 안덕면, 현동면을 경유하는 보현천 지류 주변지역을 대표하는 실시간 기상관측(기온, 기압, 바람, 강수량, 일조 등) 자료로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지역방재업무는 물론, 누적된 기상자료의 생산ㆍ활용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청송군의 도시건설, 농업활동 등 정책 결정이나 여러 산업분야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또한, 지금까지 청송지방의 인증된 기상자료 미흡으로 인근 기상관서에서 관측되는 기상자료로 민원자료 제공을 받는 불편이 있었으나 청송군에 공동기상관측소가 설립되면 이곳에서 생산되는 기온, 강수량 등 관측자료는 지역을 대

표하는 민원자료로 활용될 것이고, 아울러, 인터넷을 통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청송지방의 날씨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상청 공동협력 청송군 기상관측소’의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상청 간에 상호 기상협력 강화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청송군에서는 관측시설, 장비설치 그리고 기상자료 생산 등 기상관측소의 운영ㆍ관리업무를 맡게 되며,
기상청은 관측소 운영에 필요한 관측업무종사자 교육, 기상측기 검정 및 관측 기술지원 등 기술자문과 관측자료의 품질을 관리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기상청에서는 국지 방재기상업무를 강화하고, 국지예보의 정확도 향상을 위하여 관측 공백지역인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하여 기상관측소의 설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