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방재기상과

과장 임 병 숙

051- 718- 0326

2010. 2. 24.(수) 17:30 (총2매)

즉시


내일(25일)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

-  돌풍과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로 지역차 클 듯

-  강한 바람, 많은 비, 짙은 안개 주의


 


□ 현재  부산 및 경상남북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오늘(24일)밤부터 중국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지겠음.


□ 한편,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정체하고 있는 가운데 서쪽으로부터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등압선이 조밀해져 서해상을 중심으로 온난 다습한 남서기류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음.


□ 내일(25일) 새벽에 남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이 비는 모레(26일) 새벽에 경남서부지방에 그치기 시작하여 아침에는 대부분지방에서 그치겠음.


□ 특히, 남서쪽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 일대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25일) 아침부터 밤사이에 국지적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에 지방에서도 겨울비로는 많은 비가 오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고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람.


□ 차가운 바다 위로 따뜻하고 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남해상에서는 오늘(24일)과 내일(25일)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발달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또한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내륙지방에서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람. 오늘(24일)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내일(25일)은 비가 내리면서 지면이 습해져 내륙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