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방재기상과

과장 임 병 숙

051- 718- 0326

2010. 3. 8(월) 18:20 (총1매)

즉시


내일(9일)밤부터 모레(10일) 아침 사이에 강한 바람과 함께 경상남북도 대부분 지방에 많은 눈 예상



□ 현재 부산과 경상남북도 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나 동풍류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경북북동산지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음.


□ 내일(9일)은 일본 남쪽해상에서 서해상으로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상남북도 지방은 흐리고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낮 동안은 강수가 약하고 경북 북동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이 영상의 기온분포로 눈이 쌓이는 양은 많지 않겠음.


 그러나 내일(9일) 밤부터 모레(10일) 아침사이에 상층 한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고, 기압골이 강화되면서 국지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음


□ 특히, 부산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및 경북북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관리에 철저히 대비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람. 


□ 한편,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전해상에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며, 내일(9일)과 모레(10일) 사이에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더욱 높아지겠음. 해안지방에서는 월파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낚시객이나 관광객의 방파제 출입제한 등 안전조치에 각별한 대비를 바람.


□ 또한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