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방재기상과 |
과장 임 병 숙 |
2010. 3. 8(월) 18:20 (총1매) |
즉시 |
내일(9일)밤부터 모레(10일) 아침 사이에 강한 바람과 함께 경상남북도 대부분 지방에 많은 눈 예상
□ 내일(9일)은 일본 남쪽해상에서 서해상으로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상남북도 지방은 흐리고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낮 동안은 강수가 약하고 경북 북동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이 영상의 기온분포로 눈이 쌓이는 양은 많지 않겠음.
□ 그러나 내일(9일) 밤부터 모레(10일) 아침사이에 상층 한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고, 기압골이 강화되면서 국지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음
□ 특히, 부산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및 경북북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관리에 철저히 대비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람.
□ 한편,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전해상에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며, 내일(9일)과 모레(10일) 사이에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더욱 높아지겠음. 해안지방에서는 월파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낚시객이나 관광객의 방파제 출입제한 등 안전조치에 각별한 대비를 바람.
□ 또한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