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 방재기상과 |
과장 김 재 호 |
2010. 3. 11(목) 17:00 (총3매) |
즉시 |
대륙고기압과 해양성고기압이 만나 잦은 눈과 비 서태평양에 강하게 발달하고 있는 해양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북쪽의 찬 공기와 만나 많은 비나 눈이 내리고 있음. |
□ 현황
○ 2월 중순 이후 북고남저형의 기압배치가 형성되었으며 남쪽으로는 저기압이 발달하여 통과하고 있음.
○ 2월 중순부터 3월 상순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눈 또는 비가 내렸으며, 특히, 전라남도 지방은 3월 10일 많은 눈이 내렸음(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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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전국 강수량(mm)(좌) 및 평년비(%)(우) (’10.2.11~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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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요 강수 현황 >
기간 |
주요 강수 현황 |
2월 9일 ~2월 16일 |
- 전라남도 지방 많은 강수 - 강수량 : 전라남도 44.7㎜(평비 316.4%), |
2월 24일 ~3월 10일 |
- 남부지방 중심 많은 비‧눈 - 강수량 : 전라남도 101.9㎜(평비 331.2%), - 최심 적설 : 광주 6.9cm, 순천 8.2㎝(3월 극값 1위), 완도 4.4㎝(3월 극값 1위) |
□ 최근 잦은 눈/비의 원인
○ 올해 초 장기간의 추위를 가져왔던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음(그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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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2월 15일~3월 10일 평균 해면기압 |
○ 열대 중태평양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나는 엘니뇨 모도키의 영향으로 서태평양 상에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여, 그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온난 다습한 기류가 유입됨(그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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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열대 중태평양 수온분포(2.28~3.6) (좌), |
○ 대륙고기압과 해양성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골이 형성되고(그림 2, 4) 북고남저형의 기압배치를 이루고 있음.
— 남쪽의 기압골을 따라 저기압이 발달하여 지나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양의 강수가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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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폭설과 다우 원인 모식도 |
□ 앞으로의 전망
○ 3월 중순과 하순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며, 기온 변화가 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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