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

방재기상과

과장 김 재 호

062- 720- 0334


2010.3.31.(수) 18:00 (총 2매)

즉시


내일 남해안 많은 비, 비 그친 뒤 전국 황사

-  이번 비 그친 뒤 찬 바람 불며 추워져, 1일(목) 오후 황사가 유입되어 2일까지 이어지겠음.


□ 현재 남해상으로 기압골
 
이 지나고 있으며, 중국 남부지방에서는 저기압이 동진하고 있음. 한편 몽골에 위치한 발달한 저기압이 동진하고, 그 뒤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함에 따라 몽골에 형성된 강풍대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음.



□ 1일(목)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새벽에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다시 시작되어 오전에는 광주‧전남지방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오겠으며 늦은 밤에 그치겠음.


□ 특히, 1일(목) 지리산 일대 등 남해안지방은 따뜻하고 습한 남서류가 강하게 유입되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고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람.


□ 또한, 1일(목) 서해안부터 비가 그친 뒤 늦은 오후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추워져, 2일(금) 아침 체감온도는 0℃내외로 떨어지는 등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한편, 몽골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느리게 동진함에 따라 어제(30일)부터 1일(목) 사이에 몽골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1일(목) 이른 오후에 북서기류를 따라 서해5도, 서울‧경기도, 강원도부터 황사가 유입되어 늦은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남하하겠음. 


□ 1일(목) 밤부터 2일(금) 새벽사이에는 황사가 일시 약해지겠지만 1일(목) 낮 동안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시 발원된 황사가 또 다시 유입되어 2일(금)까지 이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 해상에는 모레(1일)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고, 3일(토)까지 천문현상에 의해 해수면이 높고 저기압 통과 시 기상조가 더해져 서해안 저지대에서 침수 및 월파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람.


※ 특보 현황

o 풍랑주의보 : 남해서먼바다


※ 예비특보 현황

o 풍랑 예비특보

-  4월 1일 낮 : 남해서부앞바다, 

-  4월 1일 오후 : 서해남부먼바다

o 강풍 예비특보

-  4월 1일 낮 : 전라남도(고흥군, 여수시,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