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과장 임  병  숙

051- 718- 0328

2010.5.21.(금) 17:30 (총 2매)

즉시


22일(토)~24일(월) 많은 비‧바람 주의

-  특히, 경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최고 200mm 이상 많은 비 -


□ 현재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은
 
동진하고 있으며, 중국 남부지방
부터 남해상으로는 정체전선이형성되어 있음. 이 정체전선에서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기압골이발달하고 있음. 한편 몽골 5km 상공에 위치한 영하 15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동진하고 있음.


□ 오늘(21일) 부산 및 경상남북도지방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음.


□ 22일(토)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에서 저기압이 발달하여 서해상으로 북동진하겠음. 따라서 부산 및 경상남북도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낮에 경남서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부산을 비롯한 경상남북도에 비가 내리겠음. 특히, 강한 남서류가 유입되는 경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음.


□ 특히, 22일(토)오후부터 23일(일)사이 몽골 5km 상공에 머물던 영하 15도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그 전면에는 오호츠크해 고기압이발달함에 따라 이 저기압은 더욱 발달하여 서해상에서 남부지방을 지나 동해상으로 매우 느리게 북동진하면서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많은 비가 오겠음.


□ 특히, 이 저기압의 따뜻한 지역에 드는 부산 및 경남해안과 지리산 일대 등에서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24일(월)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비‧바람에의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 해상에서는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22일(토)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밤에는 남해동부먼바다부터 풍랑특보가 발표되어 그 밖의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되겠음.


□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해일과 월파의 가능성이 높으니, 시설물 관리와 함께 방파제 출입 등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