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기후과

과장 조 진 대

051- 718- 0430

2010. 6. 9.(수) 11:00 (총 4매)

즉시

□ 부산지방기상청(청장 이일수)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하여 해양‧기상‧안전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학‧관 협력체제 구축 회의를 ‘10.6.10.(목) 15:00 부산지방기상청 회의실에서 개최 한다.

□ 이번 회의는 해수욕장 개장(‘10.6.30.) 기간 동안 이용객들에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기상관측장비 신설, 해수욕장 기상예보 발표, 올 여름 해파리 전망, 이안류 관측장비 설치 등에 각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 이번 회의에는 부산지방기상청,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시, 부산시 소방본부(119), 해운대구청, 부산대, 성균관대, 동서대 등이 참여한다.

□ 기상청은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매년 일어나는 이안류(離岸流) 연구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이안류를 관측할 계획이다. 기상청, 성균관대학교(이병렬 교수), 해운대구청이 협력하여 이안류가 자주 발생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유향‧유속계 등 관측장비를 설치하고, 관측 데이터를 확보하여 발생 구조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향후 연구결과는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아울러, 이번회의에서는 해수욕장에 대한 기상예보 정보를 비롯하여 각 기관에서 발표되는 관련정보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 구축도 모색하여, 올 여름 해운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피서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이안류(離岸流‧rip current) : 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

[첨부] 관련자료 1부.

[첨부]

【 2010. 6. 9. / 부산지방기상청 기후과 】

□ 배경 및 목적

○ 여름철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학계 및 관계기관 협력

○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 기상예보 발표, 이안류 연구를 위한 관측 협력

○ 각 관계기관별로 발표되고 있는 관련정보를 통합제공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

□ 회의 개요

○ 일시 : 2010. 6. 10.(목) 15:00 ~ 17:40 

○ 장소 : 부산지방기상청(동래구 명륜동)

○ 참가기관

— 기상청 : 부산지방기상청장, 기상청 해양기상과장, 예보과장, 기후과장, 기획운영팀장, 예보관, 장기예보관, 연구관 

— 관계기관 : 국립수산과학원(수산해양종합정보과장), 부산해양경찰서, 부산광역시(관광진흥과장, U- 시티 정보담당관실장), 해운대구청(건설과장, 관광시설관리사업소장) , 부산광역시소방본부(재난대응과 특수구조대장), 성균관대(이정렬교수), 동서대(김인철교수), 부산대(김유근교수), 부경대(해양과학공동연구소장),

○ 주요내용

— 해운대 이안류 관측 및 발생구조 연구계획 (성균관대, 동서대)

▪ 올 여름 이안류 관측 계획

▪ 이안류에 대한 연구계획

▪ 관계기관 협조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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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해파리 전망(국립수산과학원)

▪ 최근 해파리 모니터링 정보

▪ 최근 수온 분포 및 올여름 전망

— 해운대 해수욕장 기상예보서비스(기상청)

▪ 해수욕장 위험 및 편의정보 제공

▪ 웹 페이지 구성 및 서비스 방안

▪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해수욕객 전파 체계

— 기관별 해수욕장 관련정보 통합제공 방안 토의(참가기관)

□ 일정표

※ 이안류(離岸流/rip current)

○ 이안류란 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를 말함

○ 일반 해류처럼 장기간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폭이 좁고 유속(2~3Knots)이 빨라 그 안에서 수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물놀이 안전사고의 주요 요인이 됨

○ 얕은 바다에서 파도의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수심 임. 수심이 깊을수록 속도가 빠르고 수심이 낮을수록 속도가 느려 짐.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 파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해안을 향해 평행하게 들어오는 파도는 수심이 낮은 쪽을 향해 파도 에너지가 모이게 됨. 이 때 모인 에너지는 비교적 파도에너지가 낮은 지역, 즉 수심이 깊은 지역에 모여서 외해로 에너지를 분출하게 되는데, 이것이 이안류 임

World Best 365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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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거리에서 파도가 해변으로 밀려오는 경우에 파고보다 물의 깊이가 약 1.5배 깊은 곳에서는 물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파도를 일으키는 에너지만 이동 함. 우리 눈에 파도가 밀려온다고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파도의 모양 즉 파도를 일으키는 에너지만 해변으로 오는 것 임. 그러나 파도가 해변 가까운 곳에 다가오면 물의 깊이가 얕아지고 파도는 깨어지기 시작 함. 일단 파도가 깨지면 파도의 모양만 해변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 바닷물도 해변으로 오게 됨. 전 해변에 걸쳐서 물이 해변으로 들어오면 그 많은 양의 물이 어디로든 빠져나가야 함.

그림. 이안류에 휩쓸린 피서객(‘09년 8월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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