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
과 장 임 병 숙 |
2010.7.22.(목) 16:30 (총 2매) |
즉시 |
최근 폭염 현황 및 전망
- 부산 사흘째 열대야 -
□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부산 및 경상남북도 지방은 오늘(22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폭염이, 부산을 비롯한 해안 일부지방에서는 열대야가 많이 발생하였음. 특히 부산은 사흘째(7.20~22) 열대야가 나타났고, 대부분 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30℃이상을 기록하는 등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음.
□ 이번 무더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남부지방이 위치하면서,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고 낮 동안 강한 일사와 더불어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음.
□ 또한, 더운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면서 해안 일부지방은 밤사이 기온이 25℃이상 유지되었음.
□ 당분간 북태평양 기압의 가장자리에 계속 위치하면서 이번 주말까지 무더위가 지속되겠음.
□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으므로 피부 과다노출이나 한낮에 외출 및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피서객들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야외 작업시에도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일사병에 대비하시기 바람.
※ 특보현황
○ 폭염경보 : 경상북도(경산시, 김천시, 의성군, 경주시)
○ 폭염주의보 :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양산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영주시, 청송군, 영덕군, 울진군평지, 울진군산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