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연구소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연구과장 조천호 기후과장 이정석

02- 6712- 0300 033- 650- 0427

2010. 7. 26(월) 15:00 (총9매)

즉시

□ 기상청(청장 전병성) 국립기상연구소는 ‘기후변화 이해하기 VII -  강원의 기후변화 - ’를 발간하였음.

□ 1973- 2009년 강원 지역 평균 연평균 기온은 10.6^oC이며, 10.4^oC에서 11.2^oC로 0.8^oC 증가, 강수량은 1397.3mm이며, 1231.0mm에서 1486.0mm로 255.0mm(21%) 증가

□ 지난 44년(1966- 2009)간 춘천의 기온변화를 살펴보면

○ 연평균기온은 10.9^oC, 1966- 1975년 대비 1998- 2009년에 10.5^oC에서 11.4^oC로 0.9^oC 상승, 연강수량은 1320.8mm이며, 1349.7mm에서 1396.5mm로 46.8mm(3.5%) 증가

○ 영하일수는 127.2일은 129.0일에서 125.0일로 4.0일 감소하나 고온과 관련된 열대야 일수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음

□ 지난 98년(1912- 2009)간 강릉의 기온변화를 살펴보면

○ 연평균기온은 1912- 1921년 대비 2000- 2009년에 12.3^oC에서 13.7^oC로 1.4^oC 상승, 연강수량은 처음 10년 (1912- 1921년)은 1318.5mm, 마지막 10년 (2000- 2009년)에는 1546.6mm로 지난 98년간 228.1mm (17.3%) 증가

○ 영하일수는 1912- 1921년의 94.4일에 비해 2000- 2009년에는 63.0일로 31.4일 (33.3%) 감소, 열대야일수는 처음 10년(1912- 1921년)에는 3.1일 발생하였으나 최근 10년(2000- 2009년)에는 8.8일로 5.7일 증가

□ 기상재해 부분을 살펴보면

○ 강원의 기상재해 원인으로는 호우, 태풍의 순으로 높았으며, 최근 강수강도와 호우일수의 증가 추세로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

※ 첨부 : 강원의 기후변화 실태(요약)

[첨부]

강원의 기후변화 실태(요약)

■ 강원도 기온 및 강수분포 특성

○ 37년(1973∼2009년) 강원도 7개 관측지점 (속초, 강릉, 춘천, 홍천, 원주, 인제, 대관령)의 자료 분석 

○ 강원도 평균기온은 10.6℃이며, 지형적 영향으로 해안에 위치한 지역일수록 기온이 높게 나타나고 고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기온이 낮게 나타남. 처음 10년(1973∼1982년) 기간과 마지막 10년(2000∼2009년) 기간의 강원의 연평균 기온은 10.4℃에서 11.2℃로 0.8℃ 증가

○ 강원도의 연평균 강수량은 1397.3 mm, 고도가 높은 대관령으로 갈수록 강수량 증가 처음 10년 기간과 마지막 10년 기간의 강원의 전체 연평균 강수량은 각각 1231.0 mm와 1486.0 mm로 255 mm(21%) 증가

○ 참고로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 60개 지점 평균 기온은 12.5℃, 강수량은 1334.5 mm임

(a)                        (b)

강원도 (a) 연평균 평균기온과 (b) 연강수량 분포

■ 춘천의 기후변화

□ 기온 변화

○ 춘천의 연평균기온은 1966년 이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평균기온은 10.9℃, 최고기온은 17.0℃, 최저기온은 5.7℃이며, 1966- 1975년 대비 1998- 2009년에 평균기온의 경우 10.5℃에서 11.4℃로 0.9℃, 최고기온의 경우 16.3℃에서 17.6℃으로 1.3℃, 최저기온의 경우 5.4℃에서 6.2℃로, 0.8℃ 증가함

○ 영하일수는 127.2일이며 지난 44년간 129일에서 125일로 4.0일 감소

□ 강수 변화

○ 연강수량은 1320.8mm이며, 지난 44년간 1349.7mm에서 1396.5mm로 46.8mm(3.5%) 증가

○ 강수일수는 135.2일이며, 143.8일에서 137.9일로 5.9일 감소, 강수강도는 9.5mm/일에서 10.1mm/일로 0.6mm/일 증가 (유의한 수준 아님)

□ 기타 기후요소 및 일기현상의 변화

○ 연평균 풍속은 1966∼2009년 동안 1.4m/sec이며, 1.8m/sec에서 1.2m/sec으로 지난 44년간 0.6m/sec 감소

○ 1966년부터 2009년 동안 춘천의 안개일수는 57.3일이며 지난 44년간 46.1일에서 57.0일로 10.9일 증가. 연 결빙일수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음

○ 연 뇌전일수는 19.3일이며, 19.9일에서 22.4일로 지난 44년간 2.54일 증가

□ 계절의 변화

○ 춘천의 봄과 여름의 시작일은 각각 10일과 8일 빨라졌으며, 가을과 겨울은 각각 7일과 2일 늦어짐

○ 계절의 지속기간은 봄, 여름의 경우 각각 2일, 15일이 길어졌으며, 가을과 겨울의 지속기간은 각각 5일, 12일 짧아졌음

춘천의 계절변화(1966∼2009년)

■ 강릉의 기후변화

□ 기온 변화

○ 강릉의 연평균기온은 처음 10년 (1912- 1921년)은 12.3℃, 마지막 10년 (2000- 2009년)에는 13.7℃로 지난 98년간 1.4℃ 상승, 연평균 최고기온은 16.8℃에서 17.7℃로 0.9℃ 상승하였고, 연평균 최저기온은 7.7℃에서 9.6℃로 1.9℃ 상승하였음

강릉의 연평균 최고, 최저, 평균 기온의 변화(1912∼2009년)

○ 열대야일수는 처음 10년(1912- 1921년)에는 3.1일 발생하였으나 최근 10년(2000- 2009년)에는 8.8일로 5.7일 증가

○ 영하일수는 1912- 1921년의 94.4일에 비해 2000- 2009년에는 63.0일로 31.4일 (33.3%) 감소

□ 강수 변화

○ 연강수량은 처음 10년 (1912- 1921년)은 1318.5mm, 마지막 10년 (2000- 2009년)에는 1546.6mm로 지난 98년간 228.1mm(17.3%) 증가하였음

○ 강수일수는 처음 10년 기간과 마지막 10년 기간에 각각 149.9일, 144일로 5.9일 감소하였고, 강수강도는 8.0mm/일에서 9.0mm/일로 1.0mm/일 증가하였음

□ 기타 기후요소 및 일기현상의 변화

○ 평균풍속은 1944- 1953년과 2000- 2009년에 각각 3.0m/sec와 2.8m/sec로 0.2m/sec 감소

○ 1960~2008년(49년) 동안 연 안개일수와 연 결빙일수는 각각 11.2일, 92.5일이며, 각각 2.4일/10년, 2.78일/10년의 비율로 감소 추세

○ 지난 49년간 연 뇌전일수는 11.2일이며, 0.94일/10년의 비율로 증가

○ 1960~2007년(48년) 동안 황사일수는 1960- 1969년 기간에 1.6일, 1998- 2007년 기간에 9.5일로 약 6배 증가

□ 계절의 변화

○ 계절별 시작일은 봄과 여름의 경우 각각 23일과 16일이 빨라졌으며, 가을과 겨울은 각각 9일, 8일 늦어짐

○ 계절의 지속기간은 봄, 여름의 경우 각각 7일, 25일이 길어졌으며, 가을과 겨울의 지속기간은 각각 1일, 31일 짧아졌음

강릉의 계절변화(1912∼2009년)

■ 기상재해

○ 최근 10년 시도별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총 피해액 약 22조원 중 강원의 피해규모가 31%를 차지해 가장 큼

○ 강원의 기상재해 원인으로는 호우, 태풍의 순으로 높았으며, 최근 강수 강도 및 호우일수의 증가 추세로 인하여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

참고 1. 강원의 기후변화 요약

1) ^{1944- 1953년}

2) ^{1944- 2009년}

3) ^{1960- 1969년}

4) ^{1960- 2008년}

5) ^{1966- 2009년}

*^p<0.10

**^p<0.05

***^p<0.01

참고 2. 용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