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화) 17:00 (총 5매)

즉시

강원지방기상청 기  후  과

과 장  이 정 석

033- 650- 0422, 0427

□ 강수량 현황

○ 강원영동 7월 강수량은 1971년 이래 가장 적었음

— 7월 영동 평균 강수량은 88.7㎜로 평년(199.2mm)보다 적었음(평년 대비 44.5%)으며, 1971년 이래 가장 적었음(그림 1).

— 7월 영서 평균 강수량은 196.3㎜로 평년(316.9mm)보다 적었음(평년 대비 61.9%)(그림 1).

그림 1. 강원도 영동 및 영서지방의 7월 누적 강수량(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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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6.1~7.31) 강수량

— 강원영동의 6월 강수량은 26.4mm로 평년(122.5mm)보다 적었으며, 평년대비 21.5%로 1971년 이래 2번째로 적었음(1위 1972년 20.0mm).

— 올 여름 영동지방의 강수량은 115.0mm로 평년(301.5mm)보다 적었으며(38.1%), 1971년 이래 2번째로 적었음(1위 88.6mm, 1972년 평년대비 27.6%). 

— 2010년 1월~7월 영동지방의 강수량은 589.9mm로 평년(663.0mm)대비 89.0%이며, 영서지방은 849.0mm로 평년(717.0mm)대비 118.4%임. 

※ 영동지방은 지난겨울 강수량이 평년(159.2mm)과 비슷(평년대비 99.7%)하였고, 올 봄에는 평년(224.7mm)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47.8%).

※ 영서지방은 지난겨울 강수량이 평년(93.5mm)과 비슷(평년대비 108.4%)하였고, 올 봄에는 평년(221.9mm)과 비슷(평년대비 104.1%) 하였으나, 올 여름은 평년(734.0mm)보다 적었음(평년대비 64.2%).

그림 2. 2010년 강원도 영동 및 영서지방의 누적강수량(mm)

□  강수량이 적었던 원인

○ 6월 : 장마전선이 주로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함에 따라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이 차단되어 비가 적게 내렸음.

—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에 비해 남서쪽으로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지 못하였음.

○ 7월 :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서쪽으로 폭넓게 발달하여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해상에 오래 머무르는 등 주로 남부지방으로 활성화 되면서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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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8.2. 15:00 현재) 강수 현황 및 향후 전망

지점 강수량(mm) 지점 강수량(mm) 속초 32.0 철원 2.0 강릉 4.0 춘천 8.0 동해 0.5 원주 53.0 홍천 14.0 영월 1.0 인제 5.5 대관령 7.0

강원도지방 오늘 15시 현재 강수량 현황

○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낮에 서쪽부터 개기 시작하여 대부분 그쳤지만, 강원내륙 및 산간지방에서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밤까지 산발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 강원 동해안지방은 동풍 기류의 유입으로 내일 새벽까지 강수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음. 

○ 향후 1주일간(8.3~8.9) 기상 전망 :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서지방은 6~7일에, 강원영동지방은 7일에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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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 월별‧계절별 평년강수량 현황

○ 월별 강원도 영동‧영서지방의 평년강수량 및 비중(연평균 강수량 대비) 

○ 계절별 강원도 영동‧영서지방의 평년강수량 및 비중(연평균 강수량 대비) 

○ 올 여름(6.1~7.31) 강수량 비중(%) : 평년 연강수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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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의 연 강수량 비중 분포는 10월부터 5월까지 강수량이 적은 시기였다가, 6월부터 9월까지 급속히 증가하는 경향임. 특히 강원도 영동/영서지역은 6~9월 강수량이 연 평균강수량의 59.6%/67.8%를 차지할 만큼 동 기간에 집중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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