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

대장 이 원 구

063- 287- 6196

2010.8.10(화) 08:00(총6매)

즉 시

□ 7월 기상특성

○ 기온 

— 7월 전라북도 평균기온은 25.7℃로 평년보다 0.6℃ 높았으며(그림 1),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30.2℃, 22.5℃로 평년보다 각각 0.7℃, 1.1℃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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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량

— 7월 전라북도 강수량은 335.9㎜(평년비 129.4%)로 평년과 비슷하였음(그림 2). 상순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월 1일(정읍), 11일(전주, 정읍, 임실, 남원), 23일(군산)에는 8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하였음.

○ 열대야 발생 일수

— 열대야란 밤 최저기온(금일 18시 01분 ~ 익일 09시 00분)이 25℃ 이상일 때

(단위: 일)

※ 7월 평균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평균임.

※ 고창의 경우 관측개시년도 2008.1.1.

※ 첨부자료 

1. 기온이 높았던 원인

2. 전북지방의 7월 기상통계 분석

3. 전주의 7월 기상통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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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년에 비해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남서기류가 우리나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고 낮 동안 일사에 의한 지면 가열로 남부 내륙과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7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음(그림 3).

○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속되었던 엘니뇨현상은 적도 태평양에서 동풍이 점차 강해지면서 5월부터 정상상태로 회복되기 시작하였고, 6월부터는 동태평양의 해수면온도가 낮아지고 있음. 

— 특히 7월에는 적도의 동풍 기류가 더욱 강해지고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 발달함에 따라, 강한 대류 활동 구역이 평년보다 서편하여 인도네시아 부근 해역에 나타나고 있음.

○ 인도네시아 부근 해역에서 형성된 강한 대류활동(deep convection)에 의한 파동 에너지가 북서태평양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우리나라 남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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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시켰고 그 영향으로 7월 우리나라 전국 평균기온이 높았음(그림 4).

○ 최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화되면서 열대 태평양 표층의 더운 해수가 서태평양지역과 남북으로 분산되면서 열대 서태평양 해역과 북태평양 중위도 해역에 강한 고수온 벨트가 형성되었고, 적도의 동풍 기류 강화로 동태평양의 저수온 현상(7.25 ～7.31간의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온도 편차 - 1.4℃)이 점차 강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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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기온,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 강수량(1973- 2010년)

□ 평년대비 기상요소 값 

※ ‘전북지방’의 의미는 6개 관측지점(전주, 군산, 부안, 임실, 정읍, 남원)의 자료를 평균한 것임. 예를 들어 금년 7월의 강수량 335.9mm의 의미는 위 6개 지점의 7월 강수량을 모두 합하여 6로 나눈 값임.

※ 전북지방 평균은 기상청 관측지점 수가 급증하여 안정적으로 자료를 생산하기 시작한 1973년 이후 6개 지점을 평균한 것임.

— 1973년 이후를 비교한 이유는 현재 전국 평균하는 60개 지점의 관측시작 시기가 1973년 이후가 대다수이므로 1973년을 기준으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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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기온,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 강수량(1919- 2010년)

□ 평년대비 기상요소 값

※ 전주의 경우 1919년부터 분석 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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