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3.(금) 10:00 (총5매)

즉시

강원지방기상청 기  후  과

과 장  이 정 석

033- 650- 0422, 0428

□ 올 여름철(6.1~8.31) 기온 현황

○ 강원 영동지방의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22.5℃)보다 1.7℃ 높은 24.2℃를 보였음. 평균최고기온은 평년(26.0℃)보다 2.1℃높은 28.1℃로 나타났고, 평균 최저기온은 평년(19.4℃)보다 1.6℃ 높은 21.0℃를 보였음.

-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일수는 92일 중 71일로 더운 날이 장기간 지속되었음.

-  강릉의 평균기온은 24.8℃로 1971년 이래 3번째(1위 1994년 25.5℃)로 높았으며, 속초의 평균최고기온은 27.4℃로 1971년 이후 첫 번째, 평균최저기온 20.6℃와 평균기온 23.7℃는 각각 2번째 높았음.

○ 강원 영서지방의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21.9℃)보다 1.8℃ 높은 23.7℃를 보여 1971년 이래 가장 높았음. 평균최고기온 평년(27.3℃)보다 1.5℃높은 28.8℃로 나타났고, 평균 최저기온은 평년(17.6℃)보다 2.0℃ 높은 19.6℃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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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의 평균기온은 24.8℃로 1972년 이래 2번째(1위 1995년 24.9℃)로 높았으며, 원주의 평균기온은 25.6℃로 가장 높았음.

-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일수는 92일 중 84일로 더운 날이 장기간 지속되었음.

※ 순위 기준은 평년값 사용기간인 1971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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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은 강원 영동지방은 음의 편차에 구간에 편중되어 있으나, 영서지방은 평년과 비슷한 편차를 보였음.

○ 2010년의 경우 영동, 영서지역 모두 발생확률이 높은 부분이 양의 편차 구간에 집중되어 있음.  2010년은 양의 편차가 폭넓게 분포하는 것을 보아 2010년 여름은 고온경향이 두드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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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철 폭염일수

○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이고, 일최고열지수가 32℃이상인 폭염일수는 영동지방이 영서지방보다 많이 발생함.

－ 영동지방의 폭염일수는 14일로 1978년과 공동으로 2위임(1위 1994년 16회/평년 6.5일).

－ 영서지방의 폭염일수는 7.6일로 평년(7.4일)과 비슷함.

○ 주요 도시별 폭염일수를 보면 속초 9회, 강릉 19회로 1971년 이래 속초는 1위, 강릉은 4위로 폭염이 많이 나타났으며, 

－ 대관령은 1971년 이래 폭염이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고, 철원은 올 여름에는 폭염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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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철 열대야 발생 빈도

※ 영동과, 영서지역의 열대야 평균값에서 각각 해발 600m이상인 태백과 대관령은 제외. 

○ 올 여름 밤(18:01~익일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 발생빈도는 최근 10년(2000~2009)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 영동지방의 열대야 일수는 13회로 최근 10년 평균(6.1회)보다 많았으며, 2000년 이래로 가장 많이 나타났음.

－ 강릉은 20회, 속초는 12회, 동해는 7회로 올해 가장 많았음.

－ 속초, 강릉의 올해 첫 열대야는 7월 18일에 관측되었음.

○ 영서지방의 열대야 일수는 5.8회로 최근 10년 평균(0.9회)보다 많았으며, 2000년 이래로 가장 많이 나타났음.

－ 원주는 16회로 영서지방 중 가장 많이 나타났고, 춘천 8회, 홍천 6회, 철원 3회로 올해 가장 많이 나타났음. 대관령은 열대야가 관측되지 않았음.

－ 춘천의 올해 첫 열대야는 7월 18일, 원주는 7월 20일에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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