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온

○ 부산‧울산‧경남지방의 9월 평균기온은 22.8℃로 평년보다 1.9℃ 높아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임. 

○ 부산의 9월 평균기온은 24.1℃로 평년보다 2.0℃ 높아 1904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음.

□ 강수량

○ 9월 한달 간 평균 강수량은 274.1㎜로 평년(161.1㎜)보다 많았고(평년대비 170.1%), 강수일수는 9.5일로 평년(8.6일)보다 0.9일 많았음.

○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거제(412.5㎜)로 평년보다 183.5㎜ 많았고, 가장 적었던 곳은 밀양(177.2㎜)이었음. 지역에 따른 강수량의 차가 컸음.

□ 향후전망

○ 10월 중순과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고,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어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산간과 내륙지방 중심으로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건강관리, 안개로 인한 교통안전에 유의바람.

○ 11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첨부 : 지난 달(9월) 기상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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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부산지방기상청

2010년 10월 5일 11:00발표

□ 9월의 기온 특징

○ 9월 평균최고기온 1973년 이후 가장 높아

— 북태평양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 평균최고기온은 28.2℃로 평년보다 2.0℃ 높아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음. 평균기온과 평균최저기온은 22.8℃와 18.8℃로 평년보다 각각 1.9℃, 2.1℃ 높아 1973년 이래 2위와 5위를 기록했음. 

▪ 부산의 평균기온과 평균최고기온은 24.1℃와 27.9℃로 평년보다 각각 2.0℃, 1.8℃ 높아 1904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고, 평균최저기온은 21.4℃로 평년보다 2.2℃ 높아 1904년 이래 두 번째로 높았음.

○ 9월 상순 평균기온과 평균최저기온 1973년 이후 가장 높아

— 평균기온은 25.5℃로 평년보다 2.5℃, 평균최저기온은 22.4℃로 평년보다 3.1℃ 높아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음. 평균최고기온은 29.7℃로 평년보다 1.9℃ 높아 1973년 이후 다섯 번째로 높았음. 

— 부산의 평균최저기온은 23.9℃로 평년보다 2.9℃ 높아 1904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고, 평균기온은 26.2℃로 평년보다 2.5℃ 높아 관측 이래 세 번째로 높았으며, 평균최고기온은 28.9℃로 평년보다 1.4℃ 높았음.

○ 9월 중순 부산 평균기온 1904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아

— 평균최고기온은 29.8℃로 평년보다 3.7℃높았고, 평균기온은 23.9℃로 평년보다 3.1℃ 높아 각각 1973년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았으며, 평균최저기온은 19.4℃로 평년보다 2.8℃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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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평균기온은 25.3℃, 평균최고기온은 29.2℃로 각각 평년보다 3.4℃, 3.2℃ 높아 1904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고, 평균최저기온은 22.1℃로 평년보다 3.1℃ 높아 관측 이래 네 번째로 높았음.

○ 9월 하순 평년보다 낮아

— 평균기온은 18.9℃로 평년보다 0.1℃ 낮았고, 평균최고기온은 25.0℃, 평균최저기온은 14.4℃로 평년보다 각각 0.2℃, 0.1℃ 높았음.

— 부산의 평균기온은 21.0℃, 평균최고기온은 25.6℃, 평균최저기온은 18.1℃로 평년보다 각각 0.4℃, 0.8℃, 0.6℃ 높았음.

표 1. 부산‧울산‧경남 9월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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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이 높았던 원인

□ 9월 22일 급격한 기온하강 이후 차고 건조한 가을 날씨

○ 평균기온이 9월 21일 25.0℃에서 22일 18.8℃로 6.2℃가 하강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날씨시스템이 열대해양성 북태평양고기압에서 한대대륙성 대륙고기압으로 급격히 바뀌며 덥고 습한 날씨에서 차고 건조한 가을철 날씨가 나타나고 있음(그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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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의 강수량, 강수일수 특징

○ 강수량 지역차 커(경남서부내륙 많고 해안지방 적어)

— 부산‧울산‧경남지방 9월 평균 강수량은 274.1㎜로 평년(161.1㎜)보다 많았고(평년대비 170.1%), 강수일수는 9.5일로 평년(8.6일)보다 0.9일 많았음.

표 2. 2010년 9월 강수량(㎜)

—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거제(412.5㎜)으로 평년보다 183.5㎜ 많았고, 가장 적었던 곳은 밀양(177.2㎜)이었음.

— 강수는 태풍 “곤파스”와 “말로”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경남서부지역에서 많았고, 부산‧울산‧밀양 등 동쪽지방에서 적었음.

— 9월 상순에는 태풍 “곤파스”와 “말로”의 영향으로 196.3㎜의 비가 내려 평년보다 129.0㎜ 많았음(평년대비 291.7%). 강수일수는 4.4일(평년 3.7일)로 평년보다 많았음.

▪ 부산은 116.5㎜의 비가 내려 평년보다 42.9㎜ 많았고(평년대비 158.2%), 강수일수는 3일(평년 3.5일)로 평년과 비슷하였음.

— 9월 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았음. 강수량은 도 61.6㎜로 평년(51.5㎜)과 비슷하였고(평년대비 119.6%), 강수일수는 3.4일로 평년(2.8일)보다 많았음.

▪ 부산 강수량은 48.0㎜로 평년(53.1㎜)과 비슷하였고(평년대비 90.4%), 강수일수도 3일로 평년(2.8일)과 비슷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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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았음. 강수량은 16.1㎜로 평년(42.4㎜)보다 적었음(평년대비 38.0%). 강수일수는 1.7일로 평년(2.2일)과 비슷하였음.

▪ 부산 강수량은 18.0㎜로 평년(40.3㎜)보다 적었고(평년대비 44.7%), 강수일수는 2일로 평년(2.6일)과 비슷하였음.

□ 강수량이 많았던 원인

○ 제7호 태풍 “곤파스”, 제9호 태풍 “말로”의 직접 영향과 북태평양고기압과 대륙고기압 사이의 정체전선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많은 비가 내렸음(그림 5).

□ 9월의 기상재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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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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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전망

○ 10월 중순과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으며,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큰 일교차로 산간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건강관리, 안개로 인한 교통안전에 유의바람.

○ 11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붙임1] 부산‧울산‧경남지방의 9월 기상분석자료

[붙임2] 부산의 9월 기상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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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기온,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 평균 강수량(1973- 2010년)

□ 평년대비 기상요소 값 

□ 연대별 기상요소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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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기온,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 평균 강수량(1904- 2010년)

□ 평년대비 기상요소 값 

□ 연대별 기상요소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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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해설> 

○ ‘부산‧울산‧경남’의 의미는 10개 관측지점의 자료를 평균한 것임. 예를 들어 금년 9월의 강수량 274.1mm의 의미는 10개 지점의 9월 강수량을 모두 합하여 10으로 나눈 값임.

○ 평년값은 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 평균값임.

○ 부산‧울산‧경남 평균은 관측지점 수가 급증하여 안정적으로 자료를 생산하기 시작한 1973년 이후 10개 지점을 평균한 것임.

— 1973년 이후를 비교한 이유는 현재 ‘부산‧울산‧경남’ 평균하는 10개 지점의 관측시작 시기가 1973년 이후가 대다수이므로 1973년을 기준으로 하였음. 

○ 부산의 경우 1904년부터 분석 자료임.

<연대 예시> 

○ 1970년대: 1971년부터 1980년까지를 의미

○ 2000년대: 2001년부터 2010년까지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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