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2.(금) 11:00 (총 13매)

즉시

제주지방기상청 기후팀

팀장  구 대 영

064- 756- 0364

□ 기압계 전망

○ 2010년 11월

－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으며,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여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산간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람.

○ 2010년 12월

－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나, 기온과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음.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산간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음.

☞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크게 발달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 2011년 1월

－ 대륙고기압의 세력 약화로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으며 기압골의 영향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음.

☞ 대체로 온도가 평년보다 높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니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 제주도지방 3개월 전망(2010년 11월～2011년 1월) 요약

※ 다음 3개월 전망은 2010년 11월 23일 오전 11시에  발표 됩니다 

※ 문의 : ☏ 064- 756- 0364, http://jeju.kma.go.kr

□ 최근 기압계 동향

○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았으며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28.3℃)은 평년(26.5℃)보다 높았으며(평년편차 +1.8℃),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난 날이 많았음. 태풍 ‘뎬무’의 영향(8.9~8.11) 및 하순에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비날씨가 잦아 강수량(372.1㎜)은 평년(268.4㎜)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38.6%).

○ 9월에는 상순에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다가 중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으로 수축하면서 이동성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았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음(평년편차 +1.9℃). 1~2일에 제7호 태풍 “곤파스”, 6~7일에 제9호 태풍 “말로”의 영향, 9~12일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 강수량(176.8㎜)은 평년보다 8.3㎜적었음(평년대비 95.5%).

○ 10월(10.1~20)에는 상순에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았으며,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았음. 중순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전체적인 강수량(36.2㎜)은 평년(58.7㎜)보다 적었고(평년대비 61.7%), 기온(19.7℃)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편차 +0.6℃).

※ ‘최근 기압계 동향’에 사용된 기후자료는 제주, 서귀포, 성산 3지점의 평균자료를 사용한 것임(이는 기상청에서 연속적으로 관측을 시작한 1973년부터 평균을 사용하는 경향에 따라 1988년부터 관측이 시작된 고산의 관측자료를 제외하고, 3지점평균값을 제주도지방 기후자료로 사용하는 것임).

□ 엘니뇨/라니냐 현황 및 전망

○ 10월 현재 엘니뇨 감시구역(5°S~5°N, 170°W~120°W)에서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1.5℃ 정도 낮은 저수온 현상을 보이고 있음.

○ 현재 나타나고 있는 저수온 현상이 점차 약화되는 추세를 보이겠으나, 2011년 3월까지는 약한 라니냐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

-  기상청의 라니냐 정의에 의하면 라니냐 시작의 공식 월은 관측자료가 모두 수집되는 2011년 2월 이후에 발표가 가능하나,

-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의 결과를 볼 때 이번 라니냐의 시작월은 6월이 될 가능성이 높음.

그림 1. (상) 최근(10.10～10.16) 전지구 해수면온도 편차 분포(℃)와 

(하) 엘니뇨 감시구역에서의 해수면온도 편차 변화 경향

그림 2. 기상청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 결과 

(^* : 엘니뇨예측 모델을 이용한 예측값)

< 엘니뇨 감시구역(Niño3.4)의 해수면온도 편차(℃) >

※ 엘니뇨(라니냐)의 정의

－ 기상청은 엘니뇨 감시구역(Nino 3.4 : 5°S~5°N, 170°W~120°W)에서 5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4℃이상(- 0.4℃ 이하) 나타나는 달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 발달의 시작으로 정의하고 있음.

※ 첨부자료 

1. 3개월 전망 전문

2. 최근 3개월(2010.8.1～10.20) 기후통계 분석

3개월 전망

(제주도지방, 2010년 11월 ~ 2011년 1월)

제 주 지 방 기 상 청

2010년 10월 23일 11시 발표

※ 다음 3개월 전망은 2010년 11월 23일 11시에 발표

□ 기압계 동향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과 그 가장자리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난 날이 많았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음. 9~11일 사이에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으며, 하순 중반부터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

9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다가 중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으로 수축하면서 이동성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았음. 상순과 중순에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월 전체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음. 두 차례의 태풍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 1~2일에 제7호 태풍 “곤파스”, 6~7일에 제9호 태풍 “말로”의 영향, 9~12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음.

10월(10.1~20)에는 상순에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았으며,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았음. 중순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전체적인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음.

□ 월별 전망

※ 문의 : ☏ 064- 756- 0364, http://jeju.kma.go.kr

※ 월 단위 이상 기간에 대한 평균 기온ㆍ강수량의 전망 표현 기준표 

◦ 평균기온

◦ 강수량

※ 문의 : ☏064- 756- 0364, http://jeju.kma.go.kr

< 참고 자료 >

◦ 계절 기후 평년값

□ 제주도지방

○ 최근 3개월(8.1～10.20) 제주도지방의 평균기온은 24.9℃, 평균최고기온은 28.0℃, 평균 최저기온은 22.3℃로 각각 평년보다 1.6℃, 1.3℃, 2.1℃ 높았음.

－ 10월(10.1~10.20) 평균기온,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19.7℃, 23.1℃, 16.7℃로 평년보다 각각 0.6℃, 0.3℃, 1.2℃ 높았음.

※ 제주도지방 최근 3개월(8.1～10.20) 평균기온, 평균최고기온, 평균최저기온은 1973년 이래 1위를 기록하였음(평균최고기온은 1975년 공동).

○ 최근 3개월 강수량은 585.0㎜로 평년보다 72.7㎜ 많았음(평년대비 114.2%). 

－ 강수일수는 41.0일로 평년보다 14.1일 많았음.

－ 10월 강수량은 36.2㎜로 평년(58.7㎜)보다 22.5㎜ 적었음(평년대비 61.7%).

※ 제주도지방 최근 3개월(8.1～10.20) 강수일수는 1973년 이래 1위를 기록하였으며, 10월(10.1～20)의 강수일수는 3위(1980, 1985년 공동)를 기록하였음.

□ 제주

○ 최근 3개월(8.1～10.20) 제주의 평균기온은 24.7℃, 평균최고기온은 27.8℃, 평균최저기온은 22.1℃로 각각 평년보다 1.5℃, 1.6℃, 1.9℃ 높았음.

－ 10월(10.1~20) 평균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19.1℃, 16.4℃로 평년보다 각각 0.3℃, 0.9℃ 높았으며, 평균 최고기온은 22.0℃로 평년과 같았음.

※ 제주의 최근 3개월(8.1～10.20) 평균기온은 1924년 이래 4위, 평균최고기온은 3위(1998, 1942년 공동), 평균최저기온도 3위를 기록하였음.

○ 최근 3개월 강수량은 451.5㎜로 평년보다 54.2㎜ 적었음(평년대비 89.3%).

－ 강수일수는 37일로 평년보다 9.1일 많았음.

－ 10월 강수량은 44.8㎜로 평년보다 14.4㎜ 적었음(평년대비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