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6.(화) 12:00 (총 3매)

즉시

부산지방기상청 기후과

과장  조 진 대

장기예보관 강길봉

051- 718- 0424


부산지방 8년만의 이른 추위   

□ 오늘(‘10.10.26.) 아침 최저기온 분포

○ 부산과 경상남도 10월 26일 아침최저기온은  1.2~6.4℃ 분포, 합천이 1.2℃로 가장 낮았고, 거제가  6.4℃로 가장 높았음

○ 덕유산과 지리산 산간지방에서는 영하의 기온을 보였음

○ 경남내륙지방은 1~5℃의 기온 분포를 보였으며, 부산을 비롯한 해안지방에서는 5~6℃의 기온분포를 보임 


□ 해안지방은 8년 만에 이른 10월 한파

○ 부산‧울산‧창원은 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위

-  부산 02.10.28(5.0℃), 울산 ‘02.10.24.(2.8℃), 창원 ’02.10.24.(4.9℃), 통영 ‘02.10.28(5.4℃)이래 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위를 보였음 

○ 경남서부내륙은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추위가 찾아 왔으나 합천은 ‘03.10.24(0.8℃)이래 7년 만에 이른 추위를 보였음. 


□ 평년보다 낮은 기온 

○ 부산 5.5℃, 창원 5.0℃는 11월 하순 기온으로 평년보다 26일 이른 기온을 보임 

○ 울산 4.3℃와 경남해안 5~6.4℃, 경남중부내륙 2.9℃는 11월 중순 기온으로 평년보다 17~24일 이른 기온임 

○ 경남서부내륙은 1.2~5.1℃로 평년보다 6~7일 이르고, 합천은 23일 이른 기온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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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한파의 원인과 전망

○ 23일(토) 시베리아에 위치하던 찬 대륙고기압이 중국 북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어제(25일)부터 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았음

○ 오늘(26일) 현재(09시)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특보,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 대부분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음 


□ 기온 전망 

○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륙고기압이 점차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되어 일교차가 커지면서 29일(금) 낮 기온은 평년의 수준으로 오르겠으나,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음.



붙임 :  기온 표 및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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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기온표 및 분포도 


□ 부산경상남도

*  30년 평년값 사용 


지역

오늘아침

최저기온(℃)

평년값(℃)

(10.26)

평년값(≤오늘 최저기온)

이번 추위 

얼마나 빨랐나 ?

일자

기온(℃)

부산

5.5

11.5

11.21  

5.4

8년만에 가장 이른 추위

울산

4.3

8.4

11.18  

4.0

8년만에 가장 이른 추위

밀양

2.9

5.2

11.14  

2.3

2년만에 가장 이른 추위

통영

5.6

10.9

11.19 

5.4

8년만에 가장 이른 추위

거제

6.4

8.3

11.12 

6.4

5년만에 가장 이른 추위

남해

5.0

8.8

11.18  

4.0

5년만에 가장 이른 추위

창원

5.0

11.1

11.21 

4.1

8년만에 가장 이른 추위

진주

5.1

5.9

11. 1 

4.3

-

산청

4.1

4.8

11. 2  

3.4

-

거창

2.4

2.8

11. 1 

2.3

-

합천

1.2

5.0

11.18  

0.7

7년만에 가장 이른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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