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2.(금) 11:00 (총3매)

즉시


전주기상대 

대장 이 원 구

063- 287- 6196




2010년 김장시기 예상


○ 올해 김장시기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음.

○ 전라북도 지방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전반에 김장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전망됨.


□ 김장하기에 좋은 시기

○ 올해 김장하기에 좋은 시기는 전라북도를 비롯한 남부내륙지방은 12월 상순~중순 전반, 서울‧경기 중부 내륙지방에서 11월 중순 후반~하순으로 평년보다 다소 빠르겠으며, 남해안 지방은 12월 중순 후반 이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됨.

○ 전주지역 김장시기 예상일은 12월 5일로 평년보다 7일 늦겠음.


지역별 김장 예상시기

지역구분

2010년 김장 예상시기

서울‧경기 및 중부 내륙지방

11월 15일~11월 30일

남부 내륙(전라북도), 서해 및 동해안 지방

12월  1일~12월 15일

남해안 지방

12월 15일 이후

※ 김장하는 시기는 일 최저기온이 0℃ 이하, 일 평균기온이 4℃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 시기로 보고 있음.

※ 일반적으로 김장을 너무 늦게 할 경우에는 갑작스런 기온 하강으로 인해 배추와 무가 얼게 되어 제 맛을 내기가 어렵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간예보 등 수시로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잘 활용하여 김장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

○ 김장시기 예상도

 


○ 평년 김장시기(1971~2000년 기준)

지역

평년 김장시

지역

평년 김장시

서울

11/27

전주

11/28

대전

11/27

부안

12/1

광주

12/11

임실

11/21

부산

1/10

정읍

12/1

강릉

12/12

남원

11/27



[첨부] 참고자료 : 최근 기상특성과 향후 전망, 김치의 영양학적 의미

[첨부] 참고자료


□ 최근 기상 특성과 향후 전망

○ 11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6℃,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0.2℃ 낮았음. 

○ 11월 중순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일시적인 확장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12월 상순과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김치의 영양학적 의미

○ 김치의 영양가는 김치 제조시 첨가되는 재료에 따라 기본적으로 영양가치가 변하고, 발효 중의 영양소 변화는 숙성조건에 따라 달라짐. 김치의 주재료에는 생리적 조절 작용을 하는 물질들(비타민, 무기질)의 함량이 높은 특징을 보임.

- 김치의 재료 중 배추는 저열량 식품이고, 멸치젓과 굴은 단백질과 지방질 함량이 높으며 무기질(칼슘(Ca), 인(P))을 많이 포함하고 있음. 한 주로 녹색이나 황색, 적색을 띠는 배추, 파, 당근, 고춧가루 등에는 비타민 A와 카로틴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젓갈류 등의 해산물에는 비타민 B 성분이 많으며, 배추와 고춧가루는 비타민 C의 주공급원임.

※ 김치 숙성기간에 따른 비타민 함량 등의 변화결과에 의하면 김치를 2~7℃에서 2~3주간 숙성시켰을 때에 김치의 영양가가 가장 높다고 함.

○ 김치는 유산균에 의해 발효 되면서 젖산을 비롯한 유기산이 생성되며,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는 김치의 상쾌한 맛을 지배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음.

○ 김치는 저열량 식품으로 당과 지방질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소와 발효 중생성된 유기산 및 유산균은 정장작용, 변비 예방과 대장암 예방 과가 큼. 또한, 당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하시켜 당뇨병 및 혈관 질환에 관련된 성인병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함. 


< 부산대학교 김치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