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4.(금) 15:00(총 7매)

즉시


강원지방기상청

기  후  과

과 장  이 정 석

   033- 650- 0423



강원의 최근 한파 및 전망

◇ 올해(1. 1.~14.) 영동의 아침최저기온 평균은 - 5℃로 2000년 이후 3번째로 추웠으며, 영서는 - 13.6℃로 2번째로 추웠음. 

◇  이번 주말(1. 15.~16.)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됨. 


□ 최근 한파

○ 영동의 올해(1. 1.~14.) 아침최저기온 평균은 - 5℃로 최근10년(- 3℃)보다 2℃ 낮았으며, 영서는 - 13.6℃로 최근10년(- 10℃)보다 3.6℃ 낮았음.

­ 올해 아침이 가장 추웠던 도시는 철원으로 아침최저기온 평균이 - 16.8℃를 기록하였고, 다음은 대관령으로 - 15.5℃를 나타냈음.

<2011. 1. 1.~14. 아침최저기온 평균(℃)>

지점

아침최저기온 평균

지점

아침최저기온 평균

금년

최근10년

금년

최근10년

속초

- 5.3

- 3.6

강릉

- 4.7

- 2.4

동해

- 4.4

- 2.8

태백

- 12.1

- 8.7

철원

- 16.8

- 12.4

대관령

- 15.5

- 11.7

춘천

- 13.7

- 10.0

원주

- 11.1

- 8.4

영월

- 12.3

- 9.9

인제

- 15.2

- 10.5

홍천

- 14.5

- 11.1

※ 최근10년 : 2001~2010년


­ 특히, 대관령은 1월 7일 최저기온이 - 23.6℃를 기록해 평년보다 11.7℃가 낮았으며, 철원은 1월 13일 - 21.2℃가 나타나 평년보다 9.8℃가 낮은 기온을 보였음.

­ 올해 대관령 및 철원은 최저기온이 - 20℃이하인 날이 3일 나타났음.

1

□ 최근 한파의 원인 및 전망

○ 북극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어 극지방의 찬 공기가 동아시아로 내려온 가운데, 강원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지속되었음.

○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주말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음. 특히 일요일(16일)에는 강원도 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 - 20℃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됨. 

­ 이 추위는 당분간 계속 되겠으니 건강 및 농작물 관리, 수도관동파,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올해(1. 1.~14.)와 최근10년(‘01~’10년)의 아침최저기온 강릉(좌) 및 춘천(우)>


­ 동해안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임. 아울러 차고 건조한 대륙기압의 영향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첨부】한파 발령(주의보/경보) 시 국민행동 요령(소방방재청 제공)

2

【첨부】

 

한파 발령(주의보/경보) 때는

1. 건강관리는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코끝 등 신체 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동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때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갑작스런 기온 강하 시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신경계통, 피부병 등은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으므로, 유아, 노인 또는 병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머리부분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외출 후 손발을 씻고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고, 
당뇨환자, 만성폐질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한 물로 세척 후 따뜻하게 보온을
유지한 상태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동상부위를 비비거나 갑자기 불에 쬐어서는 안 됩니다.

2. 운동 때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여 관절의 가동(稼動) 범위를 넓힘으로써 부상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준비운동 강도는 몸에서 약간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하며, 실내에서 실시하여야 합니다.
 
 운동은 가능한 실내에서 하는 게 부상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옷을 겹쳐 입되 많이 입지 말아야 합니다.
 
 고혈압 등 만성병 환자는 오후에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므로 운동 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이뇨(利尿)·발한(發汗) 작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등산·스키 등 운동 중에는 
술을 마시지 맙시다.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충분히 보온을 하여 감기를 예방
합시다.

- 3 -

3.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관리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
들지 않도록 보온합시다.
 
복도식 아파트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도계량기 보온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여 동파를 방지
여야 합니다.
 
 마당과 화장실 등의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해야 합니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머리 드라이 등으로 서서히 가열하여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합니다.

4. 보일러 배관 관리는

 
 보일러 밑의 노출된 배관은 헌 옷 등으로 감싸서 보온하여야 합니다.
 
장기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한 방울씩 흐르게 하여 동파를 방지하여야 
합니다.
 
관이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 등 온열기를 이용하여 서서히 녹여야 합니다.

5. 외출 때는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자동차 이용 시 낮에 외출하고 될 수 있으면 혼자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에게 행선지와 시간계획을 미리 알려둡시다.
 
 되도록 간선도로를 이용하고 지름길이나 뒷길을 피하여야 합니다.
 
 만약 자동차에서 고립될 때는

 가능한 수단을 이용해서 구조연락을 취하고,

 동승자가 있으면 체온을 이용하여 추위를 막아야 합니다.

 차례로 수면을 취하고 항상 한 사람은 깨어있어, 구조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야간에는 실내등을 켜 구조요원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구조요원이나 항공기의 식별이 쉽도록 색깔 있는 옷을 눈 위에 펼쳐 놓아야 합니다.

- 4 -

6. 자동차의 안전대책은 

 
도로의 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체인 등 예방조치를 마련하고, 시트를 높이고 앞 유리성에를
완전히 제거하는 등 시야를 넓혀 빙판길 등 만약의 돌발 사태에 대비합시다.
 
미끄러운 길에서 수동변속기 차량은 2단 기어에 반 클러치를 사용하고, 자동변속기 
차량은 가속기를 서서히 밟아야 하며, 바퀴가 헛돌지 않도록 앞바퀴는 직진상태로 출발하여야 합니다.
 
 커브 길을 돌 때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기어변속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빙판에서 멈출 때는 엔진브레이크로 속도를 완전히 줄인 후 풋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멈춰야 합니다.
 
 평소보다 저속 운행하고, 차간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운전을 합시다.
 
스노체인, 염화칼슘, 삽 등 자동차 월동용품을 준비하고, 부동액, 축전지, 각종 윤활유 등
자동차 상태를 사전점검 하여야 합니다.

7. 농촌‧축사에서는 

 
보리류, 채소류, 과일류 등 종류별로 적절한 보온을 하고, 온실작물 동해 방지조치를 해야 
합니다(난방, 온실커튼, 물 커튼, 축열 주머니 등).
 
온실출입문은 이중으로 설치하고 북쪽 벽에는 보온벽 및 방풍벽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하우스 주변에 단열재 및 보온덮개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정전으로 보온시설 가동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숯 등을 연소하여 보온하여야 합니다.
 
기온 급강하에 대비하여 보온기자재 등은 사전에 점검‧정비를 철저하게 하여야 합니다.
 
 축사 등에는 샛바람 방지를 위한 보온덮개와 난방기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축사, 하우스 등의 급수시설 동파방지를 위하여 사전점검 보온을 하여야 합니다.
 
 한파 관련 기상특보를 수시로 청취하고, 미리 대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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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양식장에서는 

 
축제식 양식장은 한파가 닥치기 전에 사육지 면적의 1% 이상을 확보하여 월동장을 설치
하여야 합니다.
 
 육상 양식장에는 방풍 망을 설치하는 등 보온장비를 사전에 확보하여야 합니다.
 
 장기 기상예보를 청취하고 한파피해가 예상될 때는 양식어류를 조기 출하하여 피해를 
예방합시다.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한파가 예상될 때는 수면의 높이를 높게 하고 어류를 월동장
으로 집어 하여 동사를 방지하여야 합니다.
 
 어류가 동사하면 냉동 저장하여 판매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시에는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여야 합니다.

9. 전기사용 때는

 
과도한 전열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인화물질을 전열기 부근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전열기 사용할 때 1시간 사용 후 15분 휴식을 생활
하여 변압기의 과부하를 방지하여야 합니다.
 
하나의 콘센트에 다시 여러 개의 콘센트를 연결하는 등 과도한 플러그(문어발식) 사용은
금지하여야 합니다.
 
 전기 고장 시 즉시 한전 또는 한국전기안전공사(1588- 7500)에 신고하고 개인이 임의 조작하지 맙시다.
 
 퓨즈는 반드시 정품을 사용하고 구리선 등을 멋대로 사용하지 맙시다.

10. 가스시설 관리는

 
가스 잔량을 확인하고자 용기를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가열하는 행위는 금지합시다.
 
LPG 싸이폰용기(LPG기체와 액체를 공급할 수 있는 용기)는 반드시 기화기가 설치
시설에서만 사용합시다.
 
LP가스 사용 시, 이상이 발견되면 가스공급자에 연락하여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가스보일러 사용 전에 환기구나 배기통이 막혀있는지 확인합시다.
 
비눗물 등으로 호스·배관 연결부와 같은 이음부의 가스 누출 여부를 수시로 점검합시다.

11. 유류시설 관리는 

 
급격한 기온강하로 말미암은 동파예방을 위해 유류이송배관에 대하여 충분한 물빼기 
작업과 부동액을 주입한다.
 
장치의 동파 때문에 위험물질의 누출, 화재‧폭발, 가스중독 등의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시설을 보온 조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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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광산에서는 

 
갱 외 주요시설의 노출된 배관에는 보온재, 열선 등을 사용하여 동파를 방지합시다.
 
진입로, 운반도로 등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비치하여 빙판길에 대비합시다.
 
 한파 대비용 기자재는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사용 가능 상태로 유지합시다.

13. 지역난방 시설은

 
 열원시설

 겨울철 동파대비 시설물 관리와 보호 상태를 점검합시다.

 설해 및 동파대비 복구용 장비 작동상태를 점검합시다.

 자동화재 탐지설비 동작상태를 점검합시다.

 
 사용자 시설(지역난방)

동파방지를 위해 난방온수 분배기 입구의 세대별(관리) 밸브를 잠그지 말아야 합니다.

온도조절기 고장 시 난방온수 분배기로 조정하고, 즉시 수리‧교체하여야 합니다.

 난방 배관 내 공기빼기 밸브를 열어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여야 합니다.

14. 승강기에서는

 
 승강기 기계실의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하여 기계실 창문 유리의 파손 여부 및 개구부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여 손상 시 교체합시다.
 
 피트(최하층 아래의 승강로)의 방수상태를 확인하여 손상 때 교체합시다.
 
 승강장 및 카 바닥 물청소로 말미암은 결빙에 의해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합시다.
 
승강기의 운행을 장시간 중지한 후 사용할 때, 충분한 예비운전 등 안전 확인 후 운행을
개시합시다.


 

한파시 정전 대비 방법은

 
 손전등, 라디오, 온열기 등을 준비합시다.
 
 정전이 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한국전력(국번 없이 123)에 신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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