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대구기상대

대 장  이 명 수

053- 952- 0366

2011. 2. 13.(일) 17:30 (총1매)

즉시

□ 오늘(13일) 밤부터 내일(14일)까지 우리나라는 북고남저의 기압배치로 동해안 지역에 동풍이 강화되면서 내일(14일) 새벽부터 경북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음.

※ 예상적설

-  경북동해안  : 10~30cm, 많은 곳 50cm 이상

-  경북동부내륙 : 5~15cm 

-  경북북서내륙 : 1~3cm 

□ 특히 경북동해안지방은 지난 10일에서 12일 사이 많은 눈이 내린 상태에서 내일(14일) 새벽부터 다시 많은 눈이 오겠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및 지붕의 붕괴 등 추가적인 눈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람.

□ 또한, 내일(14일) 낮부터 밤사이 북동기류가 강화되면서, 눈구름이 태백산맥을 넘어, 경북북서내륙지방에서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음. 

□ 이번 눈은 내일 오후늦게나 밤부터 점차 약해져 그칠 것으로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주시기 바람. 

□ 한편, 동해남부해상에서는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내일(14일) 낮에 풍랑특보가 발표되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람. 

□ 동해안지방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