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7.(목) 16:30 (총 4매)

즉 시

대전지방기상청

예    보    과

과  장 유용규

전문관 박찬귀

042- 363- 3527




28일(금) 천둥·번개와 강한 비, 돌풍, 우박 유의


○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강한 천둥·번개

○ 충청권내륙 2cm 내외의 우박 가능성

○ 해안과 내륙지방 시속 70km 이상의 돌풍 가능성 높아

-  비닐하우스, 전신주, 시설물과 과수 등 농작물 피해 주의



 
 


[ 5월 28일(금) 오후 기상상황 모식도 ]

 

□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유용규)은 28일(금) 충청권내륙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와 우박, 그리고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밝히며,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당부와 함께 상세 기상전망을 발표하였다.


[ 기압계 전망 ]


□ 대전지방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이 28일 오전서해상, 낮에 중부지방을 지나서 저녁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였다.


○ 최근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지나가면서 우리나라부근에 저기압과 비구름을 발달시켜 잦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하며,


○ 28일에도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20℃ 내외의 찬 공기를 가진 소용돌이가 남하하면서 저기압이 발달하고,이 저기압이 
남서쪽으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를 유입시키면서강한 비구름 발달 것으로 예상하였다.


[ 강수 전망 ]


□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우리나라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28일 새벽(00~06시) 서해5도와 경기권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오전(09~12시)에 충남권까지, 낮(09~15시)에 제주도를 제외한 남부지방 전체로 확대되겠다. 


 

○ (강수집중시간)충남권은낮 동안 가장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 이후, 28일 낮(15시)까지 비구름이 영향을 주겠고, 밤에 다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충청북부에는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 예상 강수량(28일): 충남권(총강수량) 20~60mm


□ (천둥번개·강한비)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20℃ 내외의 찬공기가 유입되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과 돌풍을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짧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 (우박) 특히 28일 오후(12~18시) 충청권내륙에는 최대2cm 내외의 우박이 내릴 것으로예상되며,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1cm 내외의 우박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 비닐하우스와, 전신주, 시설물과 외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그리고 과수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강풍 전망 ]


□ 28일 새벽 서해5도를 시작으로 아침에는 충남권에서도 시속 30~60km(초속 8~16m)의 바람과 함께, 순간적으로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며, 최신의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강한 바람에 의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점검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 풍랑 전망 ]


□ 28일 새벽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아침~오전에는 서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0km(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


○ 서해상에는 가시거리가 짧은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전하였다.


○ 29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으로서해안은 만조 시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고립사고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는 한편, 항공기와 해상 선박의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