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목) 11:30 (총 4매)

즉시

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과  장   신 언 성

전문관   김    순

043- 272- 0365




이번 주말 첫 장맛비


○ 3일 늦은 밤~4일 오전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집중

-  충청북도 최대 150mm 이상

-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



 

[ 7월 3일 늦은 밤~4일 오전 기압계 모식도 ]

 

□ 청주기상지청(지청장 김동진)은 3(토)~4일(일) 첫 장맛비가 내리고, 충청북도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당부와 함께 상세한 기상전망을 발표하였다.


[ 기압계 전망 ]


□ 청주기상지청은 현재(7월 1일 오전) 동중국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서쪽에서 접근해오는 저기압이 함께 영향을주어3일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 최근 한반도 주변 상공에 머무르면서 정체전선의 북상을 저지하던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정체전선이 우리나라로 북상해 3일 전국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 강수 전망 ]


□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3일 오전(06~12시)은 제주도에비가 시작되어 3일 오후(15시)에 충북지역은 비가 시작될 으로 전망하였다.


○ (강수 집중) 정체전선 부근으로 저기압에 동반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비구름이 더욱 강해지는 3일 늦은 밤~4일 오전에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 (강우 강도) 특히 이 시기를 중심으로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천둥·번개와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4일까지 50~100mm가 내리고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였다.

< 예상 강수량 (3일~4일) > 


-  충청북도: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


○ (유의사항) 때문에 도시 내 소하천, 지하도, 우수관 및 상하수도 관거와 저지대 등 상습침수구역과 산간, 계곡에는 물이 급격히 불어나 범람과 침수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철저한 사전 점검과 함께 비가 시작되기 전부터는 접근과 작업을 자제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4일 오후까지 비구름이 영향을 주겠고,


□ 4일 오후 이후에도 정체전선이 머무르는 3~4일 주기로 통과하는저기압이 정체전선을 북상시키면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 강풍 전망 ]


□ 3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강한 바람에 의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점검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