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1.(수) 11:00 (총3매)				즉  시
기후서비스과 예보과		과  장 민 현 주 예보관 오 영 숙				064- 909- 3948

□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제주도 ‘대서(大暑)’ 기온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 지난 60년간 ‘대서’날의 제주도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은 각각 26.9℃, 29.7℃, 24.5℃으로<그림 1>, 처음 10년(1961~1970년) 보다 최근 10년 (2011~2020년)의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은 각각 1.1℃, 1.1℃, 1.2℃ 높아졌습니다.<표 1>

○ 한편, 제주도의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는 8월 1~2일 경으로(평년값 기준, 평균기온 28.1℃)로  ‘대서’와 비교하면 시기로는 9~10일 늦고, 기온은 1.0℃ 높게 나타났습니다.<그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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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제주도 ‘대서’ 연대별 평균, 최고, 최저기온

연도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1961- 1970년(a)	26.6	29.4	24.2
1971- 1980년	26.5	29	24.2
1981- 1990년	26.6	29.4	24.1
1991- 2000년	27.3	30.3	25.1
2001- 2010년	26.5	29.6	24
2011- 2020년(b)	27.7	30.5	25.4
b- a	1.1	1.1	1.2

□ (더위 전망) 이번달 말(30일)까지 우리나라로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에 체감온도 33도 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 특히, 제6호 태풍 “인파”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26일(월)경 중국 푸저우 북쪽 약 240km 부근으로 이동하면서 제주도에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불겠고,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서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더욱 높이 올라 체감온도 35℃ 내외로 나타나 매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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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목 제주지방기상청장은 “과거 ‘대서’일의 기온분석 결과 여름철 기온이 가장 높았던 시기와 차이는 있지만, 올해는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 지역은 대서(7월 22일)를 시작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아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겠습니다.”라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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