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0.(금) 17:00 (총 4매)				즉  시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과    장  장 재 동 방재팀장  임 재 성				051- 718- 0200 051- 718- 0332

[ 8월 21일(토) 낮 기압계 모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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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기상청장(청장 정현숙)은 21일(토) 부울경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부산,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30~50mm 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 된다며,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당부와 함께 상세한 기상전망을 발표하였다.

[ 기압계 전망 ]

□ 부산지방기상청은 현재(8월 20일 오후) 중국 산둥반도 남서쪽에서 점차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 일본 동쪽 해상에는 고기압이 위치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서쪽 해상으로부터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기압차가 커지고 이로 인해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강수 전망 ]

□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20일) 밤(21~24시)부터 부울경에 비가 시작되어 내일(21일) 밤(18~24시)에 경남서부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모레(22일) 아침(06시)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하였다.

○ (강수 집중) 내일(21일) 낮(09시)부터 밤(24시) 사이 저기압 전면에서 따뜻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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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부산과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 (강우 강도) 특히 이 시기를 중심으로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부산,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였다.

○ (유의사항) 도시 내 소하천, 지하도, 우수관 및 상하수도 관거와 저지대 등 상습침수구역, 만조시각과 겹치는 해안저지대 및 산간, 계곡에는 물이 급격히 불어나 범람과 침수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함께 비가 시작되기 전부터는 접근과 작업을 자제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강풍 전망 ]

□ 내일(21일)부터 모레(22일) 오전 사이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0~45km(초속 9~13m)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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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바람에 의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점검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 풍랑 전망 ]

□ 내일(21일)부터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시속 30~50km(초속 9~14m)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전하였다.

○ 한편, 25일까지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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