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2.(일) 18:30 (총 4매)				즉  시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과    장  장 재 동 방재팀장  임 재 성				051- 718- 0200 051- 718- 0328

[ 8월 23일(월) 밤 기압계 모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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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기상청장(청장 정현숙)은 23일(월)~24일(화) 부울경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부산,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40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 된다며,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당부와 함께 상세한 기상전망을 발표하였다.

[ 기압계 전망 ]

□ 부산지방기상청은 현재(8월 22일 오후) 점차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과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 제12호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23일)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또한,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이 더해져 모레(24일)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 강수 전망 ]

□ 내일(23일) 새벽(00~06시)부터 부울경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모레(24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 (강수 집중) 내일(23일) 밤(18시)부터 모레(24일) 낮(15시) 사이에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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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였다.

○ (유의사항) 어제(21일) 150mm 내외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글피(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많은 비가 원활히 배수되지 않아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예보 변경 가능성) 이번 강수는 태풍과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강수의 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 강풍 전망 ]

□ 내일(23일) 오후부터 모레(24일) 사이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5~65km/h(10~18m/s), 순간풍속 100km/h (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경남내륙에도 바람이 평균풍속 30~45km/h(10~16m/s), 순간풍속 7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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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강한 바람에 의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점검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 풍랑 전망 ]

□ 내일(23일) 오후부터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차차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태풍 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23일)과 모레(24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고, 천문조가 더해지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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