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6.(목) 14:15 (총 4매)

즉 시

대전지방기상청

예    보    과

과  장 유용규

전문관 박찬귀

042- 363- 3527



태풍 및 추석 연휴(9.18.~9.22.) 기상전망


○ 태풍 찬투 남해상 통과, 16~17일 충남서해안 중심 강한 바람

-  고지대‧충남서해안 순간풍속 45~70㎞/h(13~20㎧) 강한 바람 유의

○ 18~20일 대체로 맑거나 구름 조금, 21일 비구름 영향

-  21일 한때 비, 22일 아침 이후 가끔 구름많음

 


 
 

□ 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영연)은 국민 생활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제14호 태풍 ‘찬투(CHANTHU)’로 인한 위험기상 전망과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토)~22일(수)의 기상정보 발표하였다.


○ 태풍 ‘찬투’가 17일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남부지방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충남권에도강풍으로 인한 위험기상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 태풍이 지난 뒤, 추석 연휴 전반(18~20일) 고기압 영향으로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연휴 후반(21일) 북쪽으로 통과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충남권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하였다.


[ 태풍 전망 ]


□ 대전지방기상청은 현재(9월 16일 오전) 제주도 남서쪽 먼바다에 위치한 태풍 ‘찬투’가 점차 북동진하며 17일 새벽~오후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는 16일 밤(21~24시)충남권까지 확대되겠고, 17일 저녁(18~21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충남남동내륙(금산)은 밤(23시)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 이 기간 충남권에는 바람이 15~45㎞/h(4~13㎧)로 강하게 불면서, 특히 고지대 및 충남서해안에서는 순간적으로 45~70㎞/h(13~20㎧)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 이에 따라,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비닐하우스, 풍력발전기와 첨탑 등의 각종 시설물과 수확기 농작물, 바람에 날리는 낙하물 등의 각종 시설물 파손 및 가로수 부러짐 등에 의한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 예상 강수량 (16일~17일) > 


-  충남권: 10~60mm


[ 추석 연휴 전망 ]


□ [18~20일]태풍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충남권은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 [21~22일]21일경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새벽에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 충남권 전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21일 후반 비가 그치면서저기압 후면(서쪽)으로 건조공기가 유입되며 하늘상태가 일시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였다.


○ 저기압이 점차 접근하는 20일은 서해중부해상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높게 일 가능성이 있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고,

 

○ 21과 22일은 내리는 비와 아침 안개로 인해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육상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변동성]21일에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 및 건조한 공기의 유입 속도에 따라 강수의 시종 시점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설명하며,


○ 자세한 지역별 강수 시점과 강수량에 대한 날씨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동네예보를 반드시 확인해 주길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