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설 명 자 료

 

보도 일시

즉    시

배포 일시

2022. 3. 24.(목) 15:30

담당 부서

예 보 과

책임자

과  장 

주형돈

(062- 531- 4202)

담당자

기상전무관

이병철

(062- 720- 0355)


25~26일 남해안 태풍급 강풍, 호우, 풍랑 주의

-  매우 강한 바람, 강하고 많은 비, 해상 높은 물결-



주요 내용


□ 25일 밤~26일 오후 전남해안 중심 매우 강한 바람, 높은 물결

-  시설물 파손, 선박 침몰·추돌 사고, 양식장 피해 주의

□ 25일 오후~26일 오전 전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80mm 이상 비

-  해빙기 관련 각종 붕괴 사고 주의


 

[ 3월 25일 저녁~26 새벽 기압계 모식도 ]


□ 광주지방기상청(청장 김금란)은 25일(금) 밤부터 26일(토) 오후 사이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바람이 불고, 25일(금) 오후부터 26일(토)오전 사이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종 피해 대비에 대한 당부와 함께 상세한 기상정보를 발표하였다.


[ 기압계 전망 ]


□ 광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부터 26일 오후까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서쪽에는 저기압, 동쪽에는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광주·전남은 매우 강한 남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와 함께 해상에서도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분석했다.


[ 강풍/풍랑 전망 ]


□ (강풍) 점차 남풍이 강해짐에 따라 전남해안에는 25일 밤부터 26일 오후사이 바람이 35~65km/h(10~18m/s), 순간풍속 90km/h(20~25m/s)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또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65km/h(17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현수막 등의 시설물 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대형크레인, 간판 등 실외 대형 설치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에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풍랑)25일 오후부터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 해상에서 바람이 35~80km/h(10~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특히, 2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해서부동쪽먼바다를 중심으로물결이 최대 5m 이상으로 매우 높아져 풍랑주의보가 경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풍랑특보가 발표되는 기간은 해상의 선박은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고, 정박된 선박 추돌로 인한 2차 사고, 양식장 피해, 해안가 및 해상활동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강수 전망 ]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오후에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저녁에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2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 예상강수량(25일 오후~26일 오전)

-  광주, 전남 30~7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80mm 이상)


○ 특히, 강한 남풍에 동반되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5일 늦은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또한, 해빙기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낙석과 축대 붕괴 등 각종 붕괴 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