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설 명 자 료

 

보도 일시

2022. 9. 1.(목) 14:00

배포 일시

2022. 9. 1.(목) 14:00

담당 부서

제주지방기상청

책임자

과  장 

김충기

(064- 727- 0367)

예보과

담당자

전문관

한경훈

(064- 727- 0367)


9.2(금)~4(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 강풍·풍랑·너울 주의


주요 내용


제11호 태풍 ‘힌남노’ 전면(제주도부근)에서 강한 비구름대 발달

-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

-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 해안가 너울·월파 주의

 

[ 9월 2일 아침 기압계 모식도 ]

□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9.2(금) ~ 4(일)에 제주도 부근에서 발달하는 강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해상에도 매우 높은 물결과 너울이 예상된다며 상세한 기상전망을 발표하였다.


[ 태풍 현황 및 전망 ]


□ (현황)제11호 태풍 ‘힌남노’는 1일(목) 09시 현재, 초강력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의 속도로 남진하고 있으며,


□ (예상 진로)2일(금) 0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90km부근 해상에서 점차 느리게 북상하여, 6일(화) 09시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서귀포 동북동쪽 약 18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변동성)5일(월) 이후의 태풍진로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불확실성이 매우 크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태풍에 의한 기상전망 설명자료는 9.4(일) 발표 예정)


[ 기상 전망 ]


□ (강수 전망) 비는 오늘(1일)부터 산지와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밤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당분간 강수가 이어지면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 특히, 제11호 태풍의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여, 2일(금)~3일(토)에는 한라산 및 남부, 동부지역 중심으로 최고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였다.


○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며, 아래와 같은 사항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였다. 


< 예상 강수량(1일~3일) > 

제주도 : 100~200mm (많은 곳 300mm 이상)


-  개울가,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리거나 고립될 수 있으며,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  저지대에서는 고립될 수 있으며, 침수지역 감전 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맨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및 접근 자제

-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 (강풍 전망)오늘(1일)부터 제주도는 바람이 30~45km/h(9~13m/s), 순간최대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2일) 새벽부터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더욱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풍랑 전망)현재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1일)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나머지 해상에도순차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되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다고 밝혔다.


○ 오늘(1일)은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북부·서부 제외),내일(2일) 북부·서부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모레(3일)는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5.0m까지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또한, 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며 해안 저지대 침수와 시설물 관리 등 해안가 및 해상활동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