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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6.(수)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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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6.(수) 11:40


기록적인 장마 사실상 마무리,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는 계속...

26일(수) 전국 장맛비 종료

이례적인 역대급 장마, 연강수량의 3분의 1이 엿새 만에 쏟아지기도 




□ 2023년 전라‧경상‧충청권 중심 장마철 강수량 극값 기록

-  전국 거의 동시 시작/종료, 평년과 비슷한 장마 기간

-  전국 장마철 강수량 및 강우강도 고려 시 역대 1위 (648.7mm, 30.6mm/day)

※ 충청이남 지역 극값 경신: 전라권 1위, 경상권 2위, 충청권 3위


□ 평균적으로 장마철 이후에도 여름철 강수는 계속 유지되는 경향

-  장마 종료 후에도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 필요



□ 장마 현황

○ 올해는 6월 25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26일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었고, 7월 25일 제주도, 26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 내린 비를 마지막으로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분석됨**

* 평년 장마철 시작일/종료일/기간
(중부) 6.25./7.26./31.5일, (남부) 6.23./7.24./31.4일, (제주) 6.19./7.20./32.4일

** 최종 장마철 시종일은 사후분석을 통해 9월 발표 예정이며, 현재 분석과 다를 수 있음


-  올해 장마 기간은 전국(중부, 남부, 제주도) 31일로 평년과 비슷하였고, 강수량은 648.7mm*로 전국 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많았고,

-  역대 1위(2006년)와 2위(2020년)의 장마기간이 길고 강수일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장마기간 중 강수일수 대비 강수량(강우강도)은 올해가 두 해보다 많아 역대급으로 강하고 많았던 것으로 기록됨

* 장마 시작일(남부‧제주 6.25./중부 6.26.)~7.25.(화)까지의 강수 통계임에 유의

** 장마철 전국 평균 강수량 순위: (1위) 2006년 704.0mm, (2위) 2020년 701.4mm

2006년

2020년

2023년 (~7.25.)

강수량(A)

704.0mm

701.4mm

648.7mm

장마기간

(중부/남부)

39일/39일

54일/38일

31일/31일

강수일수(B)

27.0일

28.7일

21.2일

강수일수 대비 강수량(A/B)

26.1mm

24.4mm

30.6mm

< 장마철 강수량, 장마기간, 강수일수 비교 >


□ 장마 특성

○ 전반부와 후반부의 뚜렷한 강수 특성 차이 

 


-  전반부(6월 25일 ~ 7월 12일)에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중규모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에 의한 잦은 강한 비가 내렸던 반면,


-  후반부(7월 13일 ~ 7월 25일)에는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에 의해 지속성 있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음

※ 전/후반부의 누적강수량(7.25.기준)은 각각 315.4mm/333.3mm로 평년 장마철 전체기간 강수량(356.7mm)의 약 90%가 전/후반부에 각각 내린 것으로 분석됨


○ 충청 이남에 집중된 강수

 
 

< 2023년 장마철(~7.25.) 전국 강수량 분포도(좌) 및 평년비* 분포도(우) >

* 평년 장마철 강수량 대비 올해 장마철 강수량 비율(%)

-  느리게 남북으로 진동하며 정체전선이 머물렀던(특히, 7.13.~7.18.)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최고 1,000mm가 넘는 매우 많은 장맛비가 집중되면서, 전라권은 역대 1위, 경상권은 2위, 충청권은 3위 장마철 강수량 극값을 경신하였으며(붙임 참고, 7.24.기준),

※ 장마철 강수량 평년비(7.24.기준): 충청권 213.2%, 경상권 178.2%, 전라권 238.4%


지점번호

지점명

행정구역

일자/강수량(mm)

지점번호

지점명

행정구역

일자/강수량(mm)

140

군산

군산

2023- 07- 14

372.8 

644

연무

논산

2023- 07- 14

326.0 

273

문경

문경

2023- 07- 14

189.8 

691

정산

청양

2023- 07- 15

293.5 

496

세종금남

세종

2023- 07- 15

238.0 

702

익산

익산

2023- 07- 14

249.6 

603

괴산

괴산

2023- 07- 15

203.0 

733

함라

익산

2023- 07- 14

388.0 

611

세종연서

세종

2023- 07- 15

259.0 

734

완주

완주

2023- 07- 14

290.6 

612

공주

공주

2023- 07- 15

298.0 

736

진봉

김제

2023- 07- 14

207.0 

618

청양

청양

2023- 07- 14

203.5 

763

여산

익산

2023- 07- 14

358.0 

624

상당

청주

2023- 07- 15

275.5 

818

마성

문경

2023- 07- 15

194.5 

625

속리산

보은

2023- 07- 14

223.5 

838

동로

문경

2023- 07- 14

238.5 

636

계룡

계룡

2023- 07- 14

300.5 

864

완산

전주

2023- 07- 14

239.5 

640

청천

괴산

2023- 07- 15

219.0 

977

오창가곡

청주

2023- 07- 15

222.3 

< 2023년 장마철 일강수량 1위 극값 경신지점 >


-  올해 장마기간 중 일강수량 역대 1위를 기록한 지점은 괴산, 논산, 문경, 청양, 청주를 포함한 총 22곳*으로, 모두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에 위치하였음   * 관측 개시 이후부터 10년 이상 연속적으로 관측한 지점들 중 순위 산출


○ 엿새 만에 연평균강수량의 3분의 1 기록

-  정체전선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강하고 많은 비를 내렸던 7월 13~18일 엿새 동안 충북, 충남, 전북에서는 연평균강수량의 약 1/3이 기록되었음. 특히, 충청, 전라, 경북에서 동 기간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지점들의 경우 누적 강수량이 522.5~665.0mm에 달함


연평균
강수량(A)

7.13.~18. 누적강수량(B)

연강수량 대비 비율(B/A)

7.13.~18. 

권역내 최대누적강수량(C)

수도권

1318.6mm

193.5mm

14.7%

서운(안성)

373.0mm

강원도

1377.1mm

116.8mm

8.5%

신림(원주) 

354.5mm

충북

1261.3mm

390.5mm

31.0%

가덕(청주)

549.0mm

충남

1271.7mm

425.1mm

33.4%

정산(청양) 

665.0mm

전북

1326.8mm

429.3mm

32.4%

함라(익산)

596.5mm

전남

1390.3mm

241.2mm

17.3%

성삼재(구례) 

582.5mm

경북

1148.0mm

231.7mm

20.2%

동로(문경) 

522.5mm

경남

1516.0mm

294.3mm

19.4%

부산

439.2mm

제주

1676.2mm

39.3mm

19.2%

삼각봉 

848.5mm

< 연평균강수량 대비 7월 13~18일 누적 강수량 비율 >

-  장마철 일평균 강수량* 대비 1.9~3.5배의 많은 강수가 집중되었으며, 일강수량 1위 극값 22곳 모두 7월 14일과 15일 중 기록됨

* 1973~2022 기간 동안 장마철 평균 일 강수량은 356.7/17.3= 20.6mm


□ 강하고 많았던 장맛비의 원인


< 기상학적 분석 >


○ (남쪽) 평년보다 강했던 수증기 공급


-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강하게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기단의 경계)를 따라 남~남서쪽으로부터 강수의 재료가 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장마 초입부터 지속적으로 강하게 유입되었음


○ (북쪽) 지속적인 북쪽의 건조공기 유입

 
 


-  장마 전반부(6월 25일 ~ 7월 12일)

: 우랄산맥과 베링해를 중심으로 기압능이 강하게 발달하고, 우리나라 북쪽으로는 상층 절리저기압이 장기간 정체함에 따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절리저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주기적으로 건조공기가 남하하여 잦은 대기 불안정과 중규모 저기압의 발달을 유도하였음



-  장마 후반부(7월 13일 ~ 7월 25일)

: 인도 북서쪽과 필리핀해 부근의 활발한 대류로 인해 티벳 부근의 상층 고압부(티벳고기압)가 강화되었고, 이 티벳고기압의 동쪽 사면을 따라 우리나라 북서쪽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강하게 남하하는 건조공기가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고온의 수증기와 강하게 충돌 및 정체함에 따라 정체전선이 활성화되었음


< 기후학적 특성(배경) >


○ (전지구적 고온 현상) 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전지구기온이 평년(1991년~2020년 평균)보다 0.5℃ 높은 6월 기온, 7월에 기록된 사상 최고 기온* 등의 고온 현상은 지구온난화 경향으로 분석된다고 발표하였음

* 세계 평균 기온 7월 4일(17.23℃), 7월 7일(17.24℃)
→ 기존 2016.8.16.(16.94℃)보다 0.3도 높은 기록


○ (북태평양 고수온) 엘니뇨 현상에 의한 동태평양 수온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서태평양 부근의 해수면 온도까지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대기 중으로 공급되는 열과 수증기량이 증가하였음

* 평년 대비 열대동태평양은 +3~4℃, 열대서태평양은 +1℃ 높은 해수면 온도가 높은 상태(UKMO 자료기준)


○ (수증기 다량 유입) 동아시아 주변 고온 현상과 북서태평양 고수온 현상이 맞물리며 대기 중 수증기량이 풍부한 상황에서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다량 유입되어 호우 가능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 이후 기압계 전망


○ (태풍영향) 제5호 태풍 독수리는 중국 남동부 해안에 상륙 후 북진하며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고, 한반도 주변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음

-  제5호 태풍 독수리는 27일(목)경 대만 남쪽 해상을 지나 28일(금)경 중국 남동부 해안으로 상륙 예상

○ (강수형태 변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형성되었던 정체전선에 의한 비구름의 영향이 끝나고, 국지적 대기불안정에 의한 강한 소낙성 강수 형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

-  정체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함께 북한으로 북상함에 따라 당분간 우리나라는 폭염과 함께 국지적 대기 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낙성 강수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됨


□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장마는 평년 장마철에 비해 장마기간은 비슷했던 반면 이례적으로 강하고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극값의 경신 주기는 점점 더 짧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라며 “최근 우리나라 여름철 강수패턴이 변화하면서 장마가 종료된 이후에도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호우특보가 발표될 수 있는 강한 강수가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라고 밝혔다. 



□ 붙임  2023년 장마철 강수량 및 평년비



담당 부서

예보국

책임자

팀  장

임윤진

(02- 2181- 0633)

재해기상대응팀

담당자

전문관

박정민

(02- 2181- 0939)

<공동>

기후과학국

책임자

과  장

김정식

(042- 481- 7420)

기후변화감시과

담당자

주무관

황호성

(042- 481- 7426)

<공동>

기상서비스진흥국

책임자

센터장 

김진석

(042- 481- 7470)

국가기후데이터센터

담당자

사무관

이은주

(042- 481- 7469)


 
 
     





붙임

2023년 장마철(~7.24.) 강수량 및 평년비

구분

(지점수)

강수량

강수일수

’23년 

장마철

(mm)

평년(’91- ’20)

장마철 

(mm)

강수량 비율*

’23년 강수량

순위

’23년

장마철

(일)

평년(’91- ’20)

장마철

(일) 

강수일수

비율*

’23년 강수일수

순위

전국(62)

641.4

356.7

179.8%

3위

20.5

17.3

118.9%

15위

중부(26)

577.3

378.3

153.9%

6위

18.9

17.7

106.9%

19위

남부(36)

690.4

341.1

199.6%

5위

21.7

17.0

128.1%

9위

수도권(6)

520.4

412.6

125.8%

14위

18.8

17.3

108.9%

18위

강원권(9)

383.4

376.9

100.0%

23위

17.9

17.8

100.8%

26위

충청권(11)

766.9

360.7

213.2%

3위

19.8

17.9

110.9%

18위

전라권(14)

831.4

347.1

238.4%

1위

22.8

17.4

131.4%

9위

경상권(22)

613.5

337.3

178.5%

2위

21.1

16.7

126.3%

11위

제주권(4)

412.6

348.7

118.6%

17위

20.5

17.5

117.4%

14위

대전·세종·충남(6)

795.6

353.9

225.2%

3위

19.8

17.4

113.9%

16위

충북(5)

732.6

368.9

198.8%

4위

19.8

18.5

107.3%

20위

광주·전남(7)

755.5

338.7

219.1%

1위

23.7

16.9

139.5%

7위

전북(7)

907.4

355.5

257.7%

1위

22.0

17.9

123.4%

11위

부산·울산·경남(11)

685.9

382.4

177.4%

4위

22.8

17.1

133.3%

8위

대구·경북(11)

541.1

292.2

179.6%

2위

19.4

16.2

119.4%

12위

* 권역별 평년(1991∼2020) 장마철 대비 강수량 및 강수일수 비율은 권역내 지점별 비율 산출 후, 평균함.

* 2023년 강수량은 장마 시작일(남부‧제주 6.25./중부 6.26.)~7.24.까지의 강수 통계임에 유의

※ 중부(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 남부(전라권, 경상권)

※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강화, 양평, 이천)


<2023년 장마철 권역별 강수량 및 강수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