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토)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남부지방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나 저녁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일)은 3일(금) 현재 오키나와 남서쪽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TS) “MALOU(말로)”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수렴대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도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00시부터 5일 24시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이 10~40mm, 제주도, 경상남도 남해안, 전라남도 남해안은 30~80mm이다.
4일(토)과 5일(일)은 낮 기온이 많이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4일(토)과 5일(일)은 해상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3일(금) 현재 오키나와 남서쪽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TS) “MALOU(말로)”는 따뜻한 해역을 지나면서 많은 수증기를 공급받아 발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수축 정도에 따라 이동경로가 다소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하겠다.
문의 : 131기상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