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9호 태풍(말로) 예상 진로도(9월 6일 07:00 발표)]
제 9호 태풍 ‘말로(MALOU)’가 발생, 북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3일(금)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말로’는 6일(월)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210km 부근 해상에서 매우 느리게 북진중이다.(강도:약, 크기:소형)
중심기압이 994hPa, 최대풍속이 초속 21m, 강도가 ‘약’인 소형 태풍 ‘말로’는 6일(월) 오후 6시경 서귀포 남남서쪽 약 90㎞ 부근 해상을 지나고 북상하여 남해안을 거쳐 8일(수) 오전 6시경 독도 남남서쪽 약 120㎞ 부근 해상을 통과하며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수축에 따라 ‘말로’의 진로와 이동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태풍 ‘말로’는 지난 8월 10일 남해안 지방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피해를 준 제4호 태풍 ‘뎬무’와 유사한 이동경로가 예상되므로 비 · 바람 및 폭풍해일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월)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 부근에 바람이 강해지고 있으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태풍 이동진로가 유동적이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크겠으나,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 및 동해안지방에는 강풍과 함께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또한 ‘말로’는 7일(화) 오전엔 강도가 ‘중’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우려된다. 제 7호 태풍 ‘곤파스’의 사례처럼 소형 태풍이라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앞으로 발표하는 태풍 정보에 더욱 유의하고, 태풍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하겠다.
제 9호 태풍 ‘말로(MALOU)’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구슬을 의미한다.
문의 : 국가태풍센터 064-801-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