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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농도 증가

등록일 : 2011/06/29 조회수 13702

온난화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농도 증가

 

지구온난화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의 농도가 2009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염화불화탄소(CFC-11, CFC-12) 의 5개 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96%로 기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가장 큰 온실가스이다.

 

기상청(청장 조석준) 기후변화감시센터(충남 안면도 소재)는 한반도 배경대기지역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측정·분석한 「2010 지구대기감시 보고서」를 6월 30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온도상승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이산화탄소(CO2)의 2010년 안면도의 연평균 농도는 394.5 ppm으로 2009년(392.5 ppm)에 비해 2.0 ppm, 관측을 시작한 1999년(370.7 ppm)에 비해 23.8 ppm 증가하였다.

 

안면도와 전 지구 이산화탄소 월평균 농도(1999~2010)

안면도와 전 지구 이산화탄소 월평균 농도(1999~2010).
2010년 전 지구 이산화탄소 평균농도는 NOAA GMD (Global Monitoring Division)에서 제공.



지난 12년(1999-2010)간 우리나라(안면도)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매년 평균 2.2 ppm 씩 증가하였다. 안면도의 2009년 농도(392.5 ppm)는 세계기상기구(WMO)에서 보고한 2009년 전 지구 평균농도 386.8 ppm 보다 5.7 ppm 높다. 


2010년 안면도의 연평균 메탄(CH4) 농도는 1,914 ppb로 2009년(1,906 ppb)에 비해 8 ppb 증가 하였다. 안면도의 2009년 농도(1,906 ppb)는 세계기상기구(WMO)에서 보고한 2009년 전 지구 평균농도 1,803 ppb 보다 103 ppb 높다.


2010년 안면도의 아산화질소(N2O) 연평균 농도는 325.2 ppb로 2009년에 비해 2.6 ppb 증가하였으며, 관측을 시작한 1999년(314.0 ppb)에 비해 11.2 ppb 증가하였다. 안면도의 2009년 농도(322.6 ppb)는 세계기상기구(WMO)에서 보고한 2009년 전 지구 평균농도 322.5 ppb 보다 0.1 ppb 높다.


프레온가스로 불리며 성층권 오존층 파괴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염화불화탄소(CFCs)는 최근 사용량 감소 추세에 따라 연평균 농도가 꾸준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염화불화탄소(CFC-11)의 2010년 평균농도는 244.7 ppt로 2009년의 249.0 ppt 에 비해 4.3 ppt 감소하였다. 염화불화탄소(CFC-12)의 2010년 평균농도는 524.2 ppt로 2009년의 528.7 ppt 에 비해 4.5 ppt 감소하였다.

 

문의 :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터 센터장 정해순 041-674-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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