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의 기상ㆍ천문ㆍ지진기록을 총망라하는
한국 기상기록집 발간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한국 기상기록집① -삼국사기ㆍ삼국유사로 본 기상ㆍ천문ㆍ지진 기록》을 발간하였다. 이는《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수록된 고구려․백제․신라의 기상․천문․지진 기록을 발췌해 한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한국 기상기록집①》은 기상청이 자연과학자 및 역사학자와 합심하여 만들어낸 첫 번째 성과물로, 기상연구소 홈페이지(http://www.nimr.go.kr)에 e-book 형태로도 게재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국사기》에는 기상기록 424건, 천문기록 218건, 지진기록 88건이 수록되어 있고, 《삼국유사》에는 기상ㆍ천문ㆍ지진기록이 각각 8건, 5건, 2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일상적인 것보다 특이현상을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오로라’, 용오름 영향으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비에 섞여 있다’ 등 재미난 기록들이 망라되어 있다.